유치원·보육교사
5년차의 이직 고민
어린이집
유아교육과를 전공했고 유치원에서 3년 동안 근무하면서도 계속 이 길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고 1년 마다 유치원을 옮겨다니며 이직했습니다. 유치원에서 어린이집에 오게되어 어린이집에서 2년째 일을 하고 있어도 아이들은 예쁘고 귀여우나 그 외의 것들이 너무 힘드니 육체적, 정신적으로도 너무 지쳐 이제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말고 다른 직종의 일을 하고 싶은 생각이듭니다. 지금 현재 근무하고 있는 어린이집에서도 학기 초임에도 불구하고 두명의 선생님께서 중도 퇴사를 하시니 저까지 마음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아이들도 잘 케어해야 하는 데 많은 양의 서류도 해야하고 제 할 일을 끝내려면 야근을 해야하는 상황이 오고 야근을 하고 나면 평일 퇴근 후 저녁시간은 오롯한 저만의 시간이 없으니 더 지치고 암울하게 느껴집니다. 대학교 다닐때 따놓은 컴활 자격증이랑 포토샵 자격증이 있는데 일반 회사에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저는 포토샵 자격증도 토익도 없이 정말 딱 순수 유치원 경력으로 이력서 넣었는데요!
유아 관련 회사는 충분히 들어가실 수 있어요.
교재교구 개발 회사나 교육회사 쪽에 관심 있으시면 조금 더 수월하실거예요.
저도 아이들 사랑하는 마음으로 5년 버텼지만,
그 마음 하나로 다니기엔 버거운 직종이더라구요.
아이들 뿐 아니라 신경쓰고 잘 해야하는 일 투성이,,
돌아보면 정말 그 많은 일들을 어떻게 혼자 해냈나 싶어요.
마음이 병들기 전 퇴사한거 제가 살면서 가장 잘 한 일중 하나예요.
힘내시고 마음이 힘들고 정신적으로 버티기 힘드시다면
과감히 다른 일 도전하는거 응원합니다.
물론 지금 회사도 스트레스 받는 일도 많지만
저는 유치원 스트레스에 비하면,,,,,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다만 회사 경력 없이 처음 들어가신다면 유치원 때 받으시는 월급보다는 적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것도 차츰 차츰 올리면 되니까요 . :)
응원해요 선생님!
빨리 다른길 찾고 내 인생찾아요🥲
요즘 포토샵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거예요.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아이들은 이쁘지만 그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와 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이에게 어떻게 올바르게 훈육을 해야하는지 잘모를때가 많더라구요ㅜㅜ
보시면 경력은 키즈카페 경력 병설유치원 근무 경력 그리고 사립유치원 경력입니다.
유치원 경력은 1년이상이 못됩니다.
제 경력은 키즈카페에서 일한 경력도 포함된것입니다.
이점 양해해주세요.
이 길이 제게 맡는 일인지 아닌지 앞으로 더 일을 잘할 수 있는지 고민입니다.
저는 지금 다른 직무로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하루라도 빨리 퇴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힘들다보니 앉아서 일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저는 아예 다른 직무로 준비 중이어서 알바, 동아리, 봉사활동, 자격증 등을 준비중입니다.
사실 작성자분이 갖고 있는 자격증으로 사무직으로 가면 현재 받으시는 연봉보다 훨씬 적고, 이직도 힘드실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도 한 번 고려해보시고, 이직 준비해보셔요!
워라밸이 많이 중요하시면, 전공 관련된 회사로 준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저도 유아교육과를 전공해 유아체육선생님으로 3년을 일했는데, 아이들을 너무 사랑하지만 일로 만나니까 또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그 외의 것들이 너무 큰 스트레스니까 그게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에서도 큰 영향을 끼치는 제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저는 과감히 다른 꿈을 향해 가고있어요! 컴퓨터 자격증도 많으셔서 일반 사무직도 괜찮지만 유아관련회사 (직접적으로 만나는 게 아닌, 행사 상품이나 서류같은회사 등) 유아쪽으로 다양한 회사들이 정말 많아요! 본인의 커리어도 살릴 수 있으면서 다양한 쪽으로 나아가는 것도 저는 추천합니다 ! 화이팅 🍀🤍
사실 이직업이 이젠비전이 없어요...컴터자격증도 있으시니 옮기세요.혹여 나중에 돌아온대도 이직업은 나이가 있어도 어린이집 취직은 되니까요..전 후회되요..유교과 간것을...
맘 마니 흔들리시죠,,,저도 같은 마음이에요
유치원에서 일하는데 쌤들이 나가니까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네요!
회사 사무직 추천 드려요! 컴활 있으시면 일하는거
무리 없이 하실 수 있을꺼 같아요
제가 아는 지인은 없어도 사무보조 일인데 페이도
꾀 받구 일하더라구요! 스트레스 받고
몸 망가질 바에는 과감히 퇴사하는 것도
좋은 선택 같아 보여요...중도 퇴사는 곳은
이유가 있잖아요?^^
어디든 갈 수 있어요~
전 이제 이직하려니.. 배운게 이것뿐이고.. 다른경력이 없어 힘드네요!
젊으실때 움직이세요!
더 오래된 고경력 쌤들을 보면 이직은 생각도 못하시더라고요.. 다른 업무에 자신이 없으시달까요
점점 내시간이 없고 워라밸이 무너지면 결국 이직이 답인 것 같아요
저도 딱 5년 채우고 유치원 떠났습니다.
저는 자격증 아무 것도 없이 국비수업 신청해서 배우고, 준비한지 5달만에 취업해서 지금은 사무직 하고 있어요.
대기업이면 취업이 힘들겠지만 중소기업 취업은 국비수업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유아교육 관련회사도 많다고는 하지만 막상 구직해보니 쉽지는 않더라구요! 저는 유아교육과 관련없는 회사입니다.
유치원보다 당장은 급여가 적고 회사라고 호락호락하진 않지만 유치원때보다 스트레스도 덜 받고, 저 스스로를 돌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치원 다닐 땐 스트레스가 커서 진지하게 정신과도 알아보던 때도 있었는데, 사무직으로 오니 여유있게 내 밥만 먹고, 화장실 가고 싶을 때 가고, 쉴 때 쉬는 기본적인 것들이 지켜지면서 마음도 건강해진 것 같습니다.
5년차면 아직 젊잖아요! 용기내서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면 이정도는 그냥 신입 나이인걸요??
그리고 유치원 어린이집은 더 나이들어서도 취업할 수 있으니 도전해보고 다시 돌아가도 되잖아요!
언제든지 돌아갈 보험 하나 있다고 생각하시고 행복찾아 떠나세요!
그리고 용기를 가지세요!
이 일 하셨던 분들은 다들 인상도 좋으시고 호감형이어서 회사에서도 작성자분 좋게 보고 뽑으실 가능성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