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에서 서울까지 ktx로 출퇴근을 하다보니 그만큼 교통비가 많이 듭니다 (약 1년에 350만원) 시간과 돈을 감수하면서까지 계속 다니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회사 동료들이 성격도 그렇지만 업무에 있어서도 문제가 많습니다.. 제 바로 위가 5년, 8년차 들이신데 일을 안해요.. 맨날 핸드폰만 보거나 웹서핑만 합니다.. 윗분들에게 말씀드려도 달라지는게 없습니다.. 일도 일이지만 사람 대 사람으로 자꾸 험담을 하거나 업무 외의 잔소리를 하거나 (손 뚝뚝 소리 내지마라. 목 똑바로해라. 타자 소리크다 등등..) 문제가 많네요.. 연봉은 괜찮은 것 같은데.. 서울이 아닌 지방으로 가게되면 이것보다 더 못받을 것 같아 걱정이네요..
8년차 웹/백엔드 개발 직무 멘토 입니다.
이직을 고민중이시군요.
말씀하신 내용을 토대로, 크게 두 가지 의견을 드립니다.
1. 출퇴근 시간/비용
: 수도권에 자취를 하게 될 경우.. 숨만 쉬어도 매달 최소 100만원 정도 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게다가 전국민 평균 출퇴근 시간이 2.5시간이라고 합니다. (관련 뉴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285676)
추후에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직장으로 이직하시면 그 때 수도권 자취를 고려해보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2. 업무 분위기
: 조용히 개인 역량을 키우신 후 이직을 시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진정한 승리자는 웃으면서 떠나는 자 입니다.
물론 면접 시 퇴사 사유는 회사 불만이 아닌 개인의 성장으로 잘 포장하셔야 합니다^^;
모쪼록 섣불리 선택하지 마시고 한 번 더 고민해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얻는 것과 잃는 것들을 나열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점이 단점보다 많거나 얻는 것이 많다면 이직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다만 고생스럽더라도 서울이 경력에 도움에 된다면 앞으로 장기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면, 전세나 월세를 이용하여 시간을 잃지않는 방법도 있을 듯하네요. 지방보다는 아무래도 서울을 추천합니다.
첵첵멘토단 드림
어우 연봉에서 교통비를 빼면 3500도 안되네요
좋은 조건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중요한건 사람들이네요
이건 글쓸분의 말에따르면 월급루팡에 직장내 따돌리기까지 하는수준인데 너무 자신을 낮추거나 하지마세요
선배도 일을 잘하고 배울게 있을때 선배지 하나의 인격체에 자유까지 간섭하는건 심한처사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행동을 잘하면서 남의 행동을 지적하는거지 이건 아닌거 같네요
이직준비하시고 좋은곳에서 좋은분들과 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