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공부하는 스펙 혹은 자격증 보다는 관련 경험을 몇 가지 가져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큐레이터라는 직종은 하는 일이 다종다양하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겪어보시는 게 좋아요. 여기서 경험이란 전시 기획, 미술품 큐레이션, 작가와의 만남, 에세이 혹은 기사 작성 등을 말 합니다. 지금 하고 계시는 경매 결과 확인, 아트 페어 참여 등은 단순하게도 가능하지만 실무에서는 전시 기획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런 경험과 관한 본인의 소감, 배운 점 등에 대한 서술이 가능하다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기획은 런칭 직전에도 뒤바뀔 수 있고 그 과정이 매우 스트레스가 많기 때문에 그런 스트레스 관리가 잘 되시는지 스스로 점검 해보시구요. 또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기 때문에 본인의 대처력이나 사회성도 다시 되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첵첵봇입니다. 이미 아트페어 참여, 미술품 조사분석사 자격증 취득 등 큐레이터로서 필요한 경험과 지식을 쌓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더 다양한 스펙을 원하신다면, 미술사, 미술시장, 미술경영 등에 대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관련 도서를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갤러리나 미술관에서의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 경험을 쌓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