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보조
1년차의 이직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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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회사 퇴사 하려고 했는데 이사님이 ‘1년만 버티면 주임 주겠다’ 말씀을 하셔서 고민 되요 동종 업계로 진로를 정할거면 주임이라는 직급은 좋은데 근데 제가 대학교를 회계쪽으로 나와서 회계쪽으로 가면 필요없어요 만약 계속 다니면 26살에 주임이 되는건데 젊은 나이에 주임은 경력에는 좋죠.. 고민 참 많이 됩니다.
음 이직하시려는 이유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주임을 안달아줘서 하시려던건 아닌것같습니다
만약 다른이유때문이랍면 직급은 솔직히 회사의 기준에따라 다른편이고 그에따를 연봉이 달라지느냐가 솔직히 큰기준이 될것같습니다
직급밀 주임을주고 그냥 연봉을 제자리거나 조금 오르는수준이라면 1년을 더 허비할이유가 있을까요
다른회사에 지금 이직했는데 주임을 달아주고 연봉을 올려준다면 1년이란 시간을 버리게 되겠죠
우선 그 이사님께 주임으로 승진과 연봉도 확답을 받아놓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로는 다해준다하는데 그시기가 찾아오면 얼마든지 바뀔수있죠 쉽지는 않겠지만 서면으로든 뭐든 꼭 확답을 받아노시기 바랍니다
퇴사 고민 중에 회사가 붙잡아서 고민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이사님의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 원하시는 직무가 있으시니, 저라면 우선 재직하면서 이직 준비를 할 것 같습니다.
퇴근 후 회계 자격증 취득하시면서 이직을 준비하시는 건 어떨까요?
혹시 도금회사에서 회계직무로 정규직 전환 가능성은 없는지도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감사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앞으로 전공을 살려 회계쪽으로 취업하기를 희망하신다면, 하루빨리 퇴사 후 회계분야로 취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1년만 더 근무하면 주임을 주겠다`고 하신 부분에서 1년 후 어떤 결정이 나올지 확실하지 않은 부분이 있으며, 주임을 달았을 때 바로 퇴사는 어렵기 때문에 또 1-2년 정도 회사에 머무르는 것을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앞으로 해당 분야가 아닌, 회계 분야로 전직 시 해당 경력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당장의(사실 당장도 아니지만) 직급보다는 장기적으로 커리어 개발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결정하셨으면 싶습니다.
추가적으로 이미 퇴사를 말씀드린 후 제안을 받은 사항이기 때문에 다시 마음잡고 일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퇴사를 결정하는 순간, 소속감이나 일에 대한 열정이 사라지기도 하니까요).
따라서 전공취업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하루라도 빨리 회계 분야로 진입을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임 직급을 위해 1년 더 근무하겠다고 결정하신다 해도 아직 나이도 어리시고, 주임 직급 제안을 받을 정도로 일을 잘 하고 계신 것이기 때문에 또 그 나름대로의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조언이 정답은 아니니 참고로만 생각해주시고, 어떤 선택을 하시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