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마케터
2년차의 이직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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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팀장이 3번 바뀌었고, 다른 팀원은 퇴사하거나 팀이 이동 되어 저 혼자 남겨진 상태입니다. 5개월만에 한 명 인원 충원 해줬는데, 일을 3배로 진행하라고 합니다.. sns 콘텐츠 기획하고 제작하고 인사이트 관리를 총 6개 계정을 진행해야하고,업로드는 매일(주말은 예약 걸어두고 1일 1게시물)이라고 합니다. 충분한 기획으로 퀄리티 있게 제작하고, 전략을 세워가면서 재대로 된 마케팅을 하고싶다고 말씀드렸지만, 무작정 하루에 한개는 무조건 올려라라고만 합니다. 제가 마케팅을 하고 있는건 맞는건지.. 원래 이렇게 굴러가는게 맞는건지 너무 모르겠습니다.. 커리어를 위해 도망 쳐야 할 지 고민입니다.. 이직 시도도 했지만, 일과 병행하는건 아무래도 잘 챙기지 못해서 계속 실패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가 SNS 광고대행사라고 추측이 되는데요,
사실 일부 광고대행사의 경우 잦은 퇴사, 업무 과중으로 인해 업무가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어느 정도 경력이 있었다면 가급적 퇴사를 권유하고 싶지만, 현재 연차로는 환승이직 또는 1년 후 퇴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직을 여러차례 하였지만 짧은 경력에 대해서는 이후 이직에도 영향이 가더라구요. :(
그래서 힘드시겠지만 1년 경력은 쌓고 나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꼭 이후에 다른 좋은 회사로 이직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회사라는 곳이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하는 곳이라지만... 인원 충원도 제대로 안 해주고, 일도 배려 없이 시키고, 실무자 의견을 묵살하고 시키는 대로만 하라고 하면... 퇴사가 답인 듯합니다. 저렇게 해서 마케팅을 했는데도 효과가 없다고 마케터를 비난하지만 않는다면 다행이네요...
지금 좀 힘드시더라도 회사를 다니며 이직 준비를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우선 질문자님의 상황이 무척이나 답답하실 것 같아요. 질문에 대한 답을 먼저 드리자면, 이직을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없이 이직을 준비하실 수 있으시면 퇴사 후 이직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조금 어려우신 경우 재직하시면서 병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재 재직중이신 회사에서 다양하고 많은 업무를 하시면서 힘드시겠지만, 만들어 낸 결과물들과 배운 점들을 잘 정리해두시면 이직하시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