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UX디자이너
신입의 이직 고민
모바일디자인
현재 mvp모델 서비스를 디자인/개발해주는 웹에이전시에 재직중이며 지금 하는일은 기획(화면흐름도, 항목, 레아웃) 디자인(와이어프레임, 컴포넌트, ui) 을 하고있습니다. 원래는 인하우스에서 사용자 ut를 통해 디자인을 개선시키는 운영디자인을 하고 싶었는데 비전공자라 학원에서 6개월정도 만든 포폴로 취업을 하다보니 작은에이전시에만 합격해 일단 경험이라도 해보자 하는마음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잦은 월급밀림, 개발에 초점이 맞춰있어 원하는 디자인을 하기어려움, 주먹구구식의 pm이 전달해준 기획을 바탕으로 디자인하다보니 기획적인면에서의 수정으로 디자인에 집중하기 어려움, 사수가 없어 배우기가 힘든 환경등의 이유로 이직을 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커집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 프로젝트로 제가 원하는 인하우스(규모가있는) 회사를 가려면 어떤식으로 포폴작업을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 현재 한 프로젝트에서는 완전 mvp형식의 구축디자인이다 보니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이라고는 찾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런상황에서 어떻게하면 물경력이 되지않도록 저를 잘 설명할수 있는 포폴을 만들수 있을까요?. 또한 에이전시로 시작했는데 인하우스로 갈수 있을까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었던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포트폴리오에는 꼭 회사에서 만들었던 작업물만을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디자인에 집중도 못하는 상태에서 디자인이 들어갔고, 사용자가 아닌 디자인을 했었다면 포트폴리오용 디자인물을 따로 만드시는 게 더 나아요. 포트폴리오 작업이 막막하시다면 경력자분들에게 포폴 피드백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경력인지 아닌지는 생각하는 시점에 따라, 말하는 것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면접 볼 때 `저는 이전 회사가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보니 디자인에 신경을 못썼고, 혼자 디자인을 했다보니 퀄리티에는 자신이 없어요.` 하는 것과 `개발자, pm과의 소통을 통해 디자인을 해 왔기 때문에 소통에 능숙해요.`하는 것은 차이가 크니까요.ㅎㅎ개발자와 pm의 요구대로 일을 해왔기 때문에 개발자가 원하는 방향성과 pm의 방향성을 알게 되셨잖아요? 물경력이라고만 볼 것은 아닌 것 같아요.ㅎㅎ
포트폴리오만 잘 만든다면 인하우스에 취업이 가능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