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연구원
1년차의 이직 고민
연구·실험·기술
제약회사 연구원으로 1년 10개월 일을 하고 1년 6개월 정도의 공백기가 있습니다. 학사구요. 사실 공백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전공을 하려다 실패 했습니다. 가난한 가정에서 지냈기 때문에 학교활동 및 알바 외엔 뭔가 다른걸 배우거나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스스로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기회비용이 이렇게 혹독할줄은 몰랐습니다. 대기업은 꿈도 못꾸고 직무도 석사가 아니기에 연구원으론 가지 못합니다. 몇달동안 계속 지원하고 면접보고 떨어지고...계속 면접까지 가고 떨어지니 이제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은 마음도 들고요.. 오늘 떨어진 것도 면접까지 합격하고 인적성을 봤는데 결과가 정서부분에서 낮게 나와서 떨어졌습니다. 계속되는 취업 실패때문인거 같은데 도대체 어떡해야 하는거죠..
일단 저는 전 회사에서 경험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이직 가능하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가지고 계신 경험 내에서 좀 더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으시면 좋을 거 같은데, 연구직 포함에서 관심 직무 1-2개를 잡으시고 직무 KPI 측면에서 내 경험에 관련성을 찾아보세요!
+ 경험에 배경 / 액션 / 성과 / 인사이트 항목을 분해해주세요.
꼭 전공 살리고 싶다는 생각이라면 석사는 필수로 필요합니다.
만약 대학원 갈 상황이 아니라면, 당장은 할 수 있는 걸 알아봐야 하는데, 정부 교육비 지원받아 취업 가능한 분야로 찾아보겠습니다.
나이가 젊고 영어 가능하면, 외국 취업이 더 기회가 좋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다양하게 시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