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관련직무로 취업해서 작년 7월에 퇴사했습니다. 전공 취업은 어려워보여서 IT학원 6개월 정도 다닌 후 IT관련직무로 취업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있던 해당부서가 타지역으로 이전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회사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몇개월동안 타지역으로 이전한다는 얘기만 나오더니 결국 이전했습니다. 그 후 이전한지 6개월만에 능력있는 직원이 퇴사하자마자 회사체계가 무너지더니 일부 직원들도 퇴사하며 그 분위기에 저도 자연스레 퇴사했습니다. 퇴사 후 3개월 정도 쉬고 직무는 전문직으로 이직하는 게 낫다는 생각에 컴활2급 따고, 전산세무회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산세무회계가 내용이 어려워 처음 본 시험에서 불합격했습니다. 그 후 계속 도전하면서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데 지금 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다른 회사에서 그런 일을 겪지 않을 수 있고 그렇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만, 하필이면 첫 사회생활을 재수없는 일들을 너무 많이 겪었고 퇴사하는 과정 역시 순탄치 않았기에 다른 회사에서도 그렇게 겪을까봐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