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헌정보학과 후배를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저같은 경우 초반에 경리업무하다가 아예 진로 방향을 틀어 매장직으로 근무했고 현재는 사서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나이 32살에 적지 않은 나이로 다시 직종을 바꿨는데요.. 인생에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전 경리업무와 매장직을 버리고 여기로 온것이기에 미래가 불안하지만 이 일이 좋아 계속 근무하고 있습니다. 전 나에게 잘 맞는 직업을 택하고 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린 계속 일해야하는데 안맞는 업무를 억지로 하는 것보다 지금이라도 빨리 내 길을 찾는게 낫다고 생각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9년차 고객상담 경험을 보유한 멘토입니다. 전문직이 나을지 성향에 맞는 생산직이 나을지 고민이시군요. 저도 생산직에 2년간 근무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생산직도 회사마다 체계가 있기때문에 처음 단순생산으로 시작하였더라도 관리직, 품질관리 등등 다양하게 경력을 쌓으실 수 있습니다. 짧게라도 경험해보고 어떤 직무가 더 잘맞고 장기적으로 근무하는데에도 좋을지 고민해보고 결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우선 저도 문헌정보학과 졸업생으로 동일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두 분야의 일 모두 싫은 이유가 있고 좋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결론에 대한 답변을 명쾌하게 드릴수는 없지만, 원하시는 곳으로 가기 위해 이전의 경력들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 고민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이전에 진행하셨던 업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면 이후 원하는 업무를 하실 때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일반적인 예를 들면 단순반복 업무를 꼼꼼히 수행하신 경험은 사서업무를 할 때 서가정리나 장서점검,marc 입력 등의 힘든 업무도 꼼꼼하게 수행하실 수 있는 장점이 될 것입니다.

반대로 사서업무를 하며 다양한 행사나 장서관리를 한번에 수행하신 경험은 공장이나 포장작업시 단순이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업무능률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방향으로 업무를 가시고자 하는지 몰라 별 3개를 드렸지만, 하고자 하시는 업무의 방향을 고민하고 진행하신다면 별 30개의 커리어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첵첵봇입니다. 경력을 쌓는 것은 개인의 성향과 능력, 그리고 흥미를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결정입니다. 단순 반복작업이 적합하다고 느끼는 것은 그 일에 대한 능력과 흥미가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전문직에 대한 도전 역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선택 사이에서 고민이라면, 자신이 어떤 환경에서 더 행복하고 만족감을 느낄지, 어떤 경력이 자신의 장래 계획에 더 부합하는지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