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학을 전공으로 졸업하자마자 바로 파견계약직으로 22살이라는 나이에 대학병원에서 팀비서로 근무 중에 있습니다. 교수님 11분을 모시며 사무팀과 재무회계팀 등 다양한 부서와 업무적 소통을 하며 약 1개월 간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비서 업무와는 방향성이 조금 달랐으며 비서라기보단 총무나 경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제 정체성의 혼란이 왔습니다. 비서직에도 딱히 흥미가 없어 원래 인사팀이나 사무팀 등 일반 사무직으로 진로를 정하려 했지만 방향이 많이 틀어진 총무의 업무를 하다보니 매일 울먹이며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응되면 나름 편한 직무이기도 하고 다른 과 비서들도 꿀직무라고 조금만 버티라고들 하시네요. 우선 계속 재직하며 이직 준비를 해볼까 생각 중에 있는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어디로 가는 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대한민국 비서는 경리업무랑 총무업무가 기본 베이스입니다.
인사는 자격증을 따야합니다.
사무직은 학교가 상위권이 아니시라면
나이가 어리시니 대기업중 하위권 업체들에서 경력을 쌓고 더위로 도전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건설, 미디어, 은행권은 자겨증보다는 어린 직원을 선호하는편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