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에 대한 고민
현재 회사에서 콘텐츠 마케팅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신입 치고는 나쁘지 않은 연봉인 것 같긴한데
회사 내부의 모든 sns 채널 관리를 저 혼자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유튜브 등
일주일에 2~3회 정도 해당 sns에 콘텐츠를 올리고
그 콘텐츠 또한 저 혼자서 다 만듭니다.
또 sns 페이스북 메타 광고에 들어갈 소재 또한
제가 만들고 그 광고 실행 또한 제가 담당합니다.
그리고 제품 회사이다 보니 제품과 관련된
비포&에프터도 촬여하는데, 그 촬영 또한 제가 담당합니다. Sns영상 패널에 올라갈거니
제가 영상 담당이라는 이유로요. 그래서 영상 기획, 촬영, 편집을 사수 없이 저 혼자 다 하는데 이게 맞나요?
대학교 때 영상을 전공했어서 영상 업무는 재미가 있지만 여기서는 보람을 느낄 수도 뭔가를 배울 수도 없습니다.
이왕 영상 업무를 하는 거면 차라리 전문적인 스튜디오가 있는 곳으로 이직하는게 맞지 않을지,
또 차라리 조금 힘들더라도 영상 편집 기술을
사수께 확실하게 배울 수 있는 곳을 가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의 정체성과 직업에 대한 혼란,
내가 잘하고 있는건가에 대한 불확신으로
요즘 이직을 고민중입니다.
뭔가 한개를 확실하게 하는게 아니라 이거저거 막 얕게
다 하는 느낌이랄까요?
원래 중소기업은 이렇게 여러가지를 다 하는건지
첫 회사라 갈피를 잡기가 어렵네요.
하지만 제가 신입이고 지금 회사가 첫 회사고, 아직 경력이 1년3개월이라 이러한 제 경력과 포지션, 능력과 현재 받고있는 연봉을 고려하였을 때 괜찮은 곳에 이직할 수 있는지
또한 현재 회사가 사실 복지면에서도 꽤 좋은 회사이기 때문에 제가 이 이상의 회사를 갈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적어주신 내용으로만 봤을 때 최소 3명이 해야 하는 업무를 혼자 수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혼자 다양한 업무를 하게 되면 여러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실제 업계에서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판가름하기는 사실 어렵습니다.
특히 이직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현재 회사에서 만든 콘텐츠를 가지고 같은 업게에 있는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실력 검증을 받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셔서 이직 준비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궁금한 부분 있으시면 언제든 글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