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에 대한 고민
고드학교를 재학 중에 자격증들을 취득하고 수질에 종사한지 2년이 되었습니다.
수질산업기사를 준비하기보다 1년을 더 일을 하고, 수질환경기사 및 대기환경기사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현재 대기 및 수질기사를 공부하고 있으며, 1년 동안 조금씩 롱런할 생각으로 준비 중입니다.
현재 걱정인 부분은 연고지는 경기도이지만 현재 일을 하기 위해 전라북도(남도와 북도 경계면) 순창에서 근무 중입니다. 주변에 지인도 없고, 시골이다보니 청년도 없어 외로워서 좀 힘듭니다.
또한 폐수처리장에서 혼자 근무 중이기 때문에 어디갈 때마다 눈치를 엄청 보면서 써야하고, 주말 근무는 물론 평일 늦게 끝날 때도 많습니다.(주말 근무는 누가 나오라고 해서 나가는게 아니라 자진해서 나갑니다.)
현재 팀으로 일하고 싶기도 하고, 연고가 없는 곳에 있다보니 외롭기도 해서 슬슬 정리하고 올라가려고하나, 자격증이 기능사밖에 없는 관계로 고민이 많습니다. 취업이 잘 될지, 저의 이 의지가 꺽이지 않을지, 집을 새로 구해야할지...등등 걱정이 많습니다.
이직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견디는게 맞을까요? 1년만 더 참는게 맞을까요?
속한 회사가 대기업이고 처우가 본인이 만족한다면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고 가셔도 되고요. 그게 아니라면 이직을 하셔야 되는데 솔직하게 위의 스펙상 회사에서 뽑을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공기업으로 가시던가, 사기업 제조업으로 가신다면 회사에서는 법정선임을 걸수있는 사람을 뽑아야 되서 환경직종에 한에 경력을 만들어서 대기+수질 기사를 따세요. 통합환경법 시행으로 수요가 많습니다. 아니면 제조업 환경안전팀에 가실려면 산업안전+대기+위험물 따세요. 저도 폐수처리장 오퍼레이터로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