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에 대한 고민
현재 2년제 졸업을하고 광고 대행사 영업직으로 근무 중입니다. 단순 광고 영업이며 콘텐츠 마케터로 이직 준비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1. 마케팅 직무는 포폴이 필수인데… 단순 영업 광고를 포폴에 어떻게 녹여야 할지 고민이네요.
근무한지는 1년 6개월정도이고 바이럴 마케팅 영업 하고 있습니다. 주로 바이럴 마케팅 제안, 계약 체결을 주 업무로 하고있습니다.
2. 이직 지원서 넣을 시 당연히 신입으로 지원할 생각인데 이게 맞는 거 겠죠?
1년 6개월 경력이면 2년을 채우면 충분히 경력으로 이직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다만 직무 변경을 할 계획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중고신입으로 취업을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하고 계신 업무에서 콘텐츠 마케터 경력으로 일부라도 인정받기 위해서는 영업 제안서를 토대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개인 SNS 채널이나 외부 활동이 있다면 추가하시는 편도 좋을 것 같고요.
바이럴 마케팅을 SNS 채널 위주로 한다면 콘텐츠 마케팅과도 일부 겹치는 부분이 많아 그 부분도 함께 녹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험상 경력을 인정받는 것은 회사에 따라, 업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경력 인정을 받고 신입 초봉보다는 올려서 가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궁금한 부분 있으시면 언제든 글 남겨주세요. :)
먼저 광고대행사 영업직으로 근무한 경력을 포트폴리오로 녹여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관련 포폴이라하면 어떠한 기획을 하였는지, 어떠한 활동을 하였고 어떠한 성과가 있었는지 등을 작성합니다.
따라서 현재 직무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보다는 이력서 및 자소서 내에 영업활동을 위하여 어떠한 활동, 기획, 커뮤니케이션을 하였고
그로 인해 본인의 비딩이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 지를 기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영업으로 1년 6개월 경력의 경우 중고신입의 포지션으로 지원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로 경력직 이직이라 함은 유사 경력 혹은 동일 경력의 3~5년 이상을 뽑기 때문에
신입 포지션 혹은 경력무관 포지션으로 지원하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영업직으로 일하신거나 다름 없기 때문에 콘텐츠 마케터로서 앞선 경험들을 내세우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영업을 통해 본인이 어떤 경험을 쌓았고 (친화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이런 능력이 지원하고자 하시는 기업에 신입으로 경쟁력이 있는 부분이라는 점을 잘 강조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