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디자이너
1년차의 이직 고민
전단지디자인 +3
연봉에 비해 하고 있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이직하면서 전문성 있는 한가지 분야에 몰두하여 일을 하고 싶습니다. 여러가지 업무를 동시 다발적으로 시키는 곳에서는 일하고 싶지 않은데 구직공고를 보면 여러가지 업무를 해야하는 곳이 많아 걱정이 됩니다. 아이가 있다보니 주 5일 근무, 야근이 없는 곳이면 좋겠어요. 집에서 한시간 미만 거리에 주차 가능한 곳이면 더 좋겠습니다. 연봉도 일하는 만큼의 대우를 해줄 수 있는 곳이면 좋겠습니다.
분야가 다른 웹디자인, 편집디자인, 로고 디자인 등 디자인만 붙으면 모두 시키는 곳이면 그나마 다행인 정도입니다.
완전히 다른 직업의 일도 서슴없이 시키니 이 일을 하며 뒷목 잡게되는 경우가 많아요.
주 5일 근무에 야근 없는 곳은 찾다 보면 은근 많습니다. 면접 볼 때 꼭 물어보세요.
UIUX 디자인이 그나마 여러 분야의 일은 덜 시키는 것 같더라고요. 관심 있으시다면 한 번 봐보세요.
일하는 만큼 대우해 주는 곳은 정말 찾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가 다닌 곳 회사 사장 대부분이 디자인이 쉬워보인다고 무시를 심하게 하더라고요. 대우해 주는 분들이 드물긴 하지만 있었지만 면접 볼 때 알기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아요ㅠ
저의 경우 디자인 포지션은 아니지만 콘텐츠 마케팅을 비롯한 기획, 디자인까지 함께 해야 했던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전문성이 특화되어 있고 팀별 R&R이 뚜렷하지 않는 이상 나의 전문 분야만 하는 것이 다소 어렵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서 현재 원하시는 바에서 우선순위를 정해서 이직을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든 조건을 충족하면 제일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보니 5가지 조건 중에 3가지만 충족되면 이직을 하겠다와 같이 정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궁금한 부분 있으시면 언제든 글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