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에 대한 고민
제가 고등학교에서 제과제빵을 전공하고 여러 대회도 나가면서 꿈을 키웠는데 20살이 되고 바로 취업해보니 맞지 않다는 생각이 나무 들어 퇴사했습니다. 내년에 대학교를 갈 예정인데 식품영양이나 식품공학과에 들어가 연구원 준비를 해보고 싶습니다. 근데 그러려면 최소한 학사까지는 따야한다고 하는데 제가 할 수 있을까 싶고 또 그렇게 준비하다 내 길이 아니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 때문에 요즘 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지금은 카페 알바를 하며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고 원래 제가 목표하던 제과제빵이 사라지니 뭘 해야할지도 막막하고 불안합니다.. 조언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니까 제과제빵, 식품 영양, 식품공학, 카페 알바 모두 식품과 관련이 있네요. 그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식품 영양, 식품공학 쪽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꼭 연구원이 되지 않더라도 식품 관련된 곳엔 도움이 될 수 있는 과로 보여요.
직업은 이제 평생 고민할 문제가 되었습니다. 저도 웹디자이너 일을 하고 있지만 이 일을 계속할지 다른 분야를 갈지 늘 고민합니다. 그러니 큰 부담 없이 도전해 보세요. 길이 바뀌는 걸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일을하며 느꼈는데, 도움이 안되는 경험은 없습니다.
글쓴이님이 카페 알바를 하면서 고객 응대 방법, 음료 제조 방법 등을 알게 되셨고, 그게 다른 알바나 일을 할 때도 도움이 될 수 있듯 대학도 똑같습니다. 꼭 연구원이 안되더라도 대학교를 다닌 경험 자체가 도움이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