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마케터
1년차의 이직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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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업종으로 이직하고 싶습니다. 현재 직장에선 AM으로 입사했으나 광고 편집디자인도 동반하고 있는데다 비중이 디자인 쪽으로 치우쳐진 느낌이라 광고 운영 및 관리 부분도 그렇고 어느 하나 정확하게 해내고 있는 것 같지 않은 느낌이어서 점점 물경력처럼 느껴져요. 현재 연봉 2760만원도 회사 측에 직접 연봉협상을 요구해서 겨우 올려받았습니다. 1년 내내 저에게 업무 변화가 너무 잦았고, 작년 12월엔 부서이동을 했습니다. 결국엔 지금까지 남은 경력사항이 뚜렷하게 없다는 점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를 하더라도 명확하게 하고싶고, 지금보다 연봉을 높이고 싶어 이직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건 둘째치더라도 워라밸이 좋은 기업으로 가고싶은데 제 경력과 능력으로는 어려운 것 같아 걱정이 큽니다. 제 상황에선 퇴사 후 바로 이직이 되지 않으면 어려운 상황인데 환승이직을 또 엉망인 곳으로 가긴 싫고.. 자취를 따로 하지 않아 출퇴근 시간도 길어서 퇴근 후, 출근 시 잠 때문에 정신을 차리기가 힘들어요. (왕복 3시간) 집이 수도권도 아니라 완전 지방이라 워라밸 좋은 곳은 대부분 서울 경기쪽인데 여러모로 너무 고민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 생각에 마케터는 스페셜리스트보다는 제너럴리스트가 되는 경우가 이직을 해도, 경력이 쌓여 좀 더 난이도 있는 일을 해도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다양한 업무를 찍먹하면서 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다양한 요건에서 이직이 고민되시는 부분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빠르게 이직 준비 하셔서 원하시는 기업으로 이직 성공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잦은 업무 변화와 부서 이동은 사실 타당한 이직 사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회사에서 인적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직을 준비하시는 편이 저는 맞다고 생각되며 디자인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광고 업무를 더 하고 싶다면 콘텐츠 마케팅 쪽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콘텐츠 마케팅은 디자인 역량이 있는 직원들을 선호하는 편이거든요,
인하우스로 들어간다면 대부분 워라벨은 보장되는 편이나 대행사의 경우 대행사마다 큰 차이가 있어 채용공고 및 기업 리뷰를 확인하신 후 넘어가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꼭 원하시는 조건의 회사로 이직하시길 바랍니다.
Gs 건설 인하우스로 웹디자이너로 입사, 토탈디자인경험, 12년 근무 후 중견기업 에서 마케팅으로 직종변경.... 4대광고, 디지털 마케팅 다양한 경험...
직장생활은 첫단추를 어떻게 시작해도 본인이 풀기 나름이니 인생 전략을 잘 짜서 스스로의 포트폴리오를 잘 만드세요.
20대는 열정(이겟 저것 경험.. 단지,짠지), 30대는 경력관리.. 3~5년 내 이직 , 40대는 내판 중심(관리자 경험), 50대는 만들어진 내이름으로 펼치는 시기!
앞으로가 창창한 시기로 좀 멀리 내다보기를...
웹디자이너로 들어와서 회계 말고는 다해봤네요. 디자인, CS, 주문건 관리, 택배 포장, 사진 촬영 및 편집, 영상 촬영 및 편집, 사업계획서 제작, 마케팅 등 모든 걸 다 시키더라고요. 이제 웬만한걸 다 할 줄 아니까 돈만 있으면 사장을 해도 되겠습니다.
지방이라서 인력이 한정되기도 하고, 그렇게 시켜도 사람들이 입사를 하니 모든걸 다 시키는 것 같습니다. 지방이라 전체적으로 연봉도 귀여워서 너도나도 연봉을 낮게 측정하고요.
구직 사이트에 올라온 일만 시킨다고 해서 입사를 했는데, 퇴사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일이 저에게 넘어옵니다. 그리고 사람은 아예 안 뽑아버리거나 늦게 뽑는 경우도 허다해요.
물경력이 되진 않습니다. 쇼핑몰에서는 하나만 할 줄 아는 것보다는 많은 걸 다 할 줄 아는 사람을 좋아하기도 하고, 여러 분야를 알다보면 득이 되는 게 많거든요. 물론 본업으로 밀고 있는 분야는 잘해야 합니다. 만능인을 원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만능인이 된다고 해서 연봉이 많이 올라가진 않습니다. 작고 귀여워요. 그런 걸 생각하면 수도권으로 가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한 가지 업무만 하고 싶다면 회사 인원이 많은 곳으로 지원해 보세요. 10명은 넘는 게 좋습니다. 인원수가 너무 적으면 여러 일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구직 사이트에 적혀있지 않아서 그렇지 워라밸이 괜찮은 회사가 은근 있습니다(연봉은 적어요. 하지만 모든 곳이 다 연봉이 적기 때문에 워라밸을 택하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면접 볼 때 워라밸에 관련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