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년제 졸업후 올해4월에 입사후 조리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고있는데 제가 생각하고 있던 주방의 분위기가 아니고 각자생존하는 느낌으로 주방이 돌아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예를 들면 호두까기 일은 니꺼니까 니가해.)이일은 내꺼니까 내가해.이런식으로 주방이 돌아간다고 느껴지고 있습니다.물론 이제 입사한지 2개월 조금 넘어서 이일 저일 시켜도 못하는건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농땡이 부린다는것도 아닙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못 견딘다면 이직하는게 맞을지라는 고민과 주1회는 무조건 14시간 이상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제가 생각할때 14시간 근무 하는 요리사들은 많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일을 하면서 내가 직접만들고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성취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수작업이 아닌 제품을쓰고 있으며 소스류를 채우고 간단한 채소류 담고.이러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이러면서 물경력이 되진 않을까 라는걱정과 14시간근무하면서 배워가는게 없다고 생각이 자주 들고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내기전에 저는 모든 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하지만 일을 하다보니 요리를 한다는것보단 그냥 대충해서 내보내라 라는식으로 일이 회전율이 중요하게 생각하며 흘러간다고 많이 느껴집니다. 예를 들면 반죽을 할때 계량을 한다고 뭐라고 하고 눈대중으로 해라등 시간에 쫒이며 빨리빨리 해라 무조건 빨리 빨리 이말을 많이 듣습니다.또한 일을 하다보니 제가 생각하던 요리 가치관이 많이 흔들리고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 이직을 해야하나 고민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원이라는곳을 다닐 예정인데 조리 책임자분께서 배려를 해주신다고 하셔서 이것을 보고 버티고 대학원 면접을 보기전까지 다니는것이 현명할지. 아니면 내 가치관에 맞는 음식에 정성을 다하는곳으로 찾아 이직을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선배님들은 이럴경우 어떻게 하실건가요..? (횡설수설된 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리 실력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한다면 자연스레 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 외의 가치관이나 위생, 청결을 비롯 요리를 대하는 자세 등등 기본기라고 할 수 있는 건 보통 처음 일을 시작한 곳에서 보며 따라 배우기 때문에 첫 시작은 좋은 사람, 좋은 곳에서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안 좋은 습관들이 몸에 배기 전에 나오시길 바랍니다
사실 요리 정성을 다하고 하는거 물론 좋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나이나 경력사항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나,
추후에 그리는 그림이 창업 및 사업을 할지 회사 생활을 하면서 같이 성장을 할지에 따른 자신에 질문을 던져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 성장한 환경에 지금 무엇을 할지 요리 본연의 기술을 배워야 할지 조리완제품 소스를 활용해서 운영되는 업장의 시스템을 배워 나갈지 말이죠..
무엇이 되었든, 질문자님께서 말한 물경력이다? 이렇진 않아요 다만 질문자님께서 성장하는 길에 무엇이 더 도움이 되는지 그부분에 대한것들은 있겠죠.. 그렇다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도움이 아예 안되고 그렇지는 않을거에요.
모든 일에는 우선 도움이 되긴 합니다. 설사, 지금 하는 일이 부당하더라도 말이죠.. 물론 그것은 무조건 참고 견디라는건 아니고요. 질문자님께선 이 부분은 안해야 되겠다? 라는 교훈이 생기겠죠...
결론적으로 말을 하자면.. 스스로가 무엇을 원하는지 종이에 주욱 적어놓고 가려는 길에 무엇을 하면 좋을지 생각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학원과 몇가지 부분을 적어주셧는데.. 쉽게 얻지 못하는 만큼 기회비용(금전적, 시간적)이 지출 됩니다. 그만큼 자기 시간과 노력을 더 쏟아야하니깐요. 그럼 건투를 빌어봅니다.
그사람은 뭘 하든 대충할테니까요 하지만 너무 느린것도 문제가 되겠죠 최대한 빠르게 움직이려고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거기서 일하는건 비추드립니다 연봉도 적고 별로네요
대학원이 그 가치관에 반하면서 까지 다녀야 하는곳인지 생각해 보셔야 할거 같구요
일하면서 대학원 다니는 부분에 대해 이해해주는 사람들 그리고 조리장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다 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곳에서는 3-4명 정도가 그렇게 2년에 전문학사에서 4년제 학사 까지 마치고 석사까지 한 사람들도 있고 어려운 부분은 아닌거 같네요
조리를 원하시는 건지 대학원을 마치고 하시고 싶은걸 찾으시는건지 한번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그럴수밖에 없는건 위험하니까 그러기도 해요
지금 직장에서 배울게 없다면 빨리 다른곳이동 좋을듯요
한.중식중 본인에게 맞는곳.일을배울수 있는곳으로요
자격증만있다고 요리를 잘하는건 아니예요
남자분이라면 중식도 좋을것같아요
한식은 가지수도 많고 맛도 매우 까탈스럽답니다
아직 사회를 처음 느껴 힘드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프렌차이즈에서만 일을 해봐 느껴보지 못하는 것도 많다고 느끼지만 본인이 느끼는 감정을 추후 이해할 수있게 되며, 관리자로 올라갈 수록 본인의 적성을 찾아볼 수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추후 미래를 생각했을 때 도움이 된다 생각하시면 계속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안좋아져도 밥은 먹거든요!
시간이 지나 관리자가 된다면 어느정도 이해가능한 문제인거 같습니다 근데 본인이 요리를 배우고 싶다면 관두는게 맞는거 같아요 나중에 가서 후회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생각 보다 본인이 생각하는 그림이 안나올수도 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