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특성화고를 졸업한 뒤 중견기업에서 2년 동안 영업지원 직무로 근무했다가 현재 계약 만료로 실업급여 받으면서 1달째 쉬고 있는 상태입니다. (중소기업이라고 써져 있으나 현재 중견기업입니다) 나이는 20대 초반이고 지금 보고 있는 기업 채용공고 중 2군데가 마음에 드는데 모두 다 중견이고 튼실한 회사라 그런가 지원자가 100명이 넘었습니다... 이미 어제 1군데 지원한 상태이고 마감 날짜까지 며칠 남긴 했으나 아직 이력서 미열람이라고 뜹니다 ㅠ 두 회사 전부 신입사원을 뽑는 자리라 중고 신입으로 들어가고 싶었는데 쉽지 않네요 제가 했던 영업지원 직무는 세금계산서 발행, 온라인 발주 및 송장 등록 비용 전표/입금 전표/상계 전표 기입, 출하 업무, 월 마감, 퀵 배차, 택배 출고 등 위와 같은 업무를 했는데 제 경력을 받아줄 회사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군데 중 아직 지원을 안 한 기업은 제가 했던 업무와 거의 일치하기도 하고 네임벨류도 있어 욕심이 나는데 수많은 사람들 중 제가 될 확률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바닥을 치고 있네요... 무조건 중견기업에 입사하고 싶었는데 저보다 훨씬 더 좋은 스펙을 가진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역시 회사의 규모보다는 동일한 직무인 채용공고를 보고 여러 곳 지원하는 게 나을까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한 회사에 지원한 경쟁자가 100명이 넘어도 그 중에 절반정도는 허수라는 점입니다.
자신감을 갖고 지원하시되, 지원자들의 스펙이나 나이 등등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그 부분도 체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본인이 정말 가고싶다 생각하면 면접을 보더라도 떨 가능성이 많으며, 저 같은 경우는 그런 회사에 합격보단 불합격 경험이 많습니다.
마음을 좀 더 편하게 먹고 본인의 스펙을 좀 더 끌어올리시고, 매일마다 잡코리아에 올라오는 공고를 보며 본인이 원하는 회사가 나오면
주저없이 지원하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