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차 웹디자이너입니다. 지금 1년 7개월의 공백기가 있어서 구직중인데 2군대 합격했는데 어디가 더 나을지 고민이라 글적습니다. A 중소,뷰티,가족회사,정규직,집과거리가까움 B 대기업,계약직 1년,집과거리가 멈 두군대 이직 연봉은 비슷한데 원하는 산업군은 뷰티쪽이긴 합니다만 A회사 면접 합격하고 후기 보니 가족경영으로 후기가 너무 않좋더라고요.. B는 직군이 제가 원하는 직군이 아니고 계약 1년이고 그후 재계약될지 안될지 미지수, 디자인팀이 아닌 마케팅팀안에 속한 디자이너로 들어가야합니다. 마케팅팀도 약간 불안전한 느낌입니다. 두군대중 어느곳이 더 나을까여ㅠ 아니면 둘다 포기하고 다른 기업에 지원해야 할까요?
경력 4년차라고 하셨다면 아직 20대로 생각하고 말씀드립니다. 계약직이더라도 대기업 경력이 중요한 업계/직무가 있고, 무조건 정규직으로 시작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웹디자이너라고 하시면 개발 관련 직무도 일부 하실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대기업 계약직으로 1년이라도 경험을 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이미 직장 생활도 해보셨고, 계약직이더라도 대기업까지 갈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정규직 전환이 안되었더라도 해당 경력을 바탕으로 더 좋은 이직을 할 수도 있는거구요.
만약 30대시거나 전문직이라고 하셨으면 반대일 수 있지만요.
결국 출근하지는않았습니다
집에서 좀 더 기다렸다가
디자이너로서 인생인싸
와 같은 회사를 찾았어요
그리고 대기업은 계약직이라도 이력서 한줄 들어가면
일단 어딜가나 인정받습니다. 1년 계약은 보통 연장하기도 하고 혹은 정규직 전환을 바라볼수도 있고 안되더라도 이력서에 쓸수가 잇어요. 물론 그에 상응하는 전문성이나 포폴, 말빨이 뒷바침 되야 하지만. 일단 저같으면 대기업 고입니다
우선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공백기 중에 구직에 성공하셔서 고민이 더 되실 것 같아요.
2군데 모두 아주 만족할만한 곳은 아니지만 취업 시장이 좋지 않아서 섣불리 포기하고 다른 곳에 지원하라는 말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준비 여유를 더 둘 수 있으면 다른 곳에 지원하는 게 좋은 선택인 것 같고,
취준에 지쳐있는 상태라면 저라면 A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기간이 다가올수록 불안한 마음으로 출근하는 계약직보다 정규직이 더 좋을 것 같고,
가족경영 후기 좋은 곳은 잘 없으니 후기보다는 질문자님의 면접 상황 당시에 회사 분위기나 면접관 인상을 기준으로 판단했으면 좋겠어요.
A에 다니시다보면 가족기업이라 불합리하다고 보는 일들이 생길 수 있으니, 재직 중 이직한다는 생각이시면 어떨까 합니다.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