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에 대한 고민
대학 졸업 후 안경사로 5년정도 근무를 하였습니다. 주말에 쉬고 기본적인 복지를 보장받기위해 했던 일은 잠시 접고 고등학교때 배웠던 회계쪽으로 다시 공부중입니다.
대학교때 1개월, 직장쉴때 어학연수 1년정도 갔던 경험도 있고 , 현재는 전산회계1급과 세무2급, FAT1급, 토익시험 준비중에 있습니다. 중견기업으로 입사 가능할까요? 전공이 너무 다르고 다른분야 경력이라 신입으로 가야할텐데 우대사항 보면 경력자나 전공우대라고 나와있어서 취업할 수 있을지 막연하고 두렵네요. 처음 경력을 위해 중소나 회계나 세무사무실에서 근무를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혹시 더 준비해야 할 상황이 뭐가 있을까요? ㅠㅠ 참고로 나이는 96년생입니다.
맞나요?
맞다면, 대학진로 선택에서 부터 잘못되었던 것입니다.
지금에 와서 바꾸려면, 대학원을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회계쪽을 원하시는것 같은데, 회계학과 4년제 졸업하지 않고는 세무나사 공인회계사가 아닌이상 중견기업 가시기 어렵습니다. 공대쪽 이름있는 대학원을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목적은 돈이지요?
제가 20년 더 산 인생선배로서 말씀드리자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경험하시고 사업을 하세요. 결혼전에는 배우자 직장이 어디니 스펙은 어떠니 많이 따지지만 결혼 이후는 얼마 버는건지가 중요합니다. 그릇집에서 배달일을 하더라도 사업을 위한 일을 배우시길 권합니다.
중견기업에 가더라도, 길어야 30년 일합니다. 수명 120년인데 그 이후엔 지금처럼 또 진로고민 하실건가요?
큰 중견기업은 세무사 1차 합격자분들과 경쟁을 하시거나 그에 맞먹는 스펙짱짱분들이랑 경쟁 하시게 될건데... 힘들다고 보면 됩니다..
작은 중견기업은.. 중소와 엇비슷하거나 조금 나은 수준이니 중소 들어가는것과 차이는 거의 없을수 있고요...
저는 우선 4년제 학사를 따고 회계법인이나 세무사무실에 들어가서 경력을 쌓는걸 추천합니다. 신고시즌에 업무 강도가 살벌하기때문에 많이 나가는대신 입사도 비교적 쉽게 하실수 있고, 또 그만큼 버텼을때 경력으로 잘 쳐줍니다. 아니면 학위+자격증이면 중소 or 작은 중견까진 비교적 쉽게 가능할것같습니다. 그리고 또 회계직무는 중소라고 연봉이 다 작진 않습니다. 중소부터 잘 맞으면 점프업 생각해보시는것도 나쁘진않을것같습니다. 다만 나이가 현재 96이면 신입으로 들어가기엔 살짝 부담스러울수도 있어서 잘 생각해보고 빠르게 움직이시는걸 추천드립다
저는 중견 재무팀에서 근무중인데
4년제 학위를 먼저 따시는걸 추천드립니다.3년제가 참 애매하죠ㅜ 4년제가 아니면 지원하지 못하는 중견기업이 태반이실겁니다..중견은 작은 중견 아니고는 세무사 회계사 1차합격생들을 면접에서 만나게 되실거라서요
꼭 중견이어야 하시는게ㅜ아니면 중소 상장기업이 비상장 중견보다 오히려 경력이 더 될수도 있으니 그쪽 으로도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격증은 재경관리사까지 있으면 좋을거같고
어학 보완되고 학력보완되면 충분히 도전하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