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에 대한 고민
현재 플랜트 설계 (기계설계) 엔지니어로 1년 반정도 일하고 있고 학력은 2년제 기계설계과 졸업입니다.
학점은 별로인데 서포터즈 같은 활동과 동아리, 연구참여 및 현장실습 등의 활동이 많습니다.
영어실력은 토익으로 따지면 650-700정도이고 (학원 토익 기준)
일본어실력은 매우 기초 수준인데 번역기 돌렸을때 크게 틀린 부분 바꿔낼수 있는 정도 입니다. 또 영어 일본어 둘다 배우고 있습니다.
캐드 할 줄 알고, 기본적으로 워드 한글 ppt 엑셀 중급 정도로 할 줄 압니다.
제가 해외기술 영업 쪽으로 직종 변경을 원하는데
1. 지금 설계 직장에 다니면서 공부를 더 해서 옮긴다.
2. 해외영업 또는 기술영업 직종으로 회사를 다니면서 언어를 같이 공부
3. 기계로 4년제 편입을 해서 언어를 같이 공부하고 졸업후 회사를 간다.
이 중 고민입니다 ㅜ 나이는 20대 중반이고 영업쪽이 4년제를 많이 뽑는 것 같아서 편입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직자 분들이 보기엔 어떻게 스펙을 채우는게 나을지, 바로 어디든 취직을 하는게 나을지 알려주세요 ㅠㅠ
해외영업 4년차입니다.
저는 토익 870점, 일본어N1 갖고있고, 질문자님과 동일하게 전문대 기계설계 전공으로 Auto CAD, CATIA 등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다뤘었습니다.
현재 업종은 기계장비 제조업체에서 해외영업 직무로 근무중입니다.
우선 현재 기계설게 엔지니어로 근무중이라고 하셨는데, 어학 자격증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하고 이후에 저처럼 기계 관련 업체에 설계 경력을 연관지어서 Apply 해보는건 어떨까요? 설계 경력이 있으니 도면 해독도 수월하고, 장비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습득도 수월하니 제품을 잘 알면 영업에도 강점이 있다는 식으로요.
영어로 기본적인 이메일코레스, 비지니스 회화 등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이런거구나~ 감이라도 잡을 수 있을정도의 클래스를 수강해보는것도 추천합니다.
저는 더 늦은 나이에 학교 졸업하고 취업해서 시작했습니다.
작성자님은 상대적으로 일찍 시작하셔서 제 나이엔 저보다 많은 경력과 노하우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편이 본인의 자신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