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에 대한 고민
곧 석사 졸업예정이고, 바로 취업 준비할 것 같습니다.
영어 성적은 이번년도 초에 너무 가볍게 했어서 다시 점수 높혀놓을 계획입니다. 자기소개서도 시간날 때마다 정말 간단한 질문들 (지원 이유, 성격의 장단점 등)로는 작성을 해서 첨삭도 몇 번 받고 있고, 후에 기업들 마다의 질문에 따라 수정할 예정입니다.
우선 4학년때부터 거의 대학원 연구실에 있었고 쭉 대학원까지 다녔고, sci급 논문 1저자로 두편 정도있습니다. 중간에 자격증은 따놓은게 없습니다..ㅠ
제 전공이 유기 합성과 관련된 분야지만 논문이나 프로젝트 경험을 살려서 "친환경적인 소재 개발“에 초점을 맞춰 반도체나 배터리 분야로도 지원해보고 싶습니다. (삼성sdi나 lg디스플레이, lg화학을 제일 우선순위로 두고 있긴합니다. 너무 대기업만 바라보는 게 좋은 건 아닌 건 알지만 욕심은 자꾸 생깁니다..ㅠㅠ)
문제는 제가 해당 분야로는 간단한 이론을 제외하고는 아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1. 공부는 추가로 하겠지만, 반도체나 배터리와 관련된 부트캠프? 자격증? 이런걸 따로 준비해야할까요?
2. 혹은 재활용 가능한 고분자 분야로 sk에서 체험형 인턴도 모집하던데 이런 것도 제 상황에서 도움이 될까요? 몇몇 분들은 석졸로도 충분해서 굳이 인턴할 필요는 없다고 하셔서요! 때문에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자소서를 더 보충하면서 지금은 서류에 더 집중을 하는게 좋을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또, 최근에 경험삼아서 삼전 경력에도 지원했었는데 면접 1차에서 불합을 받았습니다..ㅎ 그냥 면접 경험했다고 생각하려구요! 이와 관련해서 어떤 분들은 석사여도 신입으로 지원해라, 석사 경험으로 경력지원해라 하는 분들이 나뉘더라구요. 중복 지원 가능/불가능에 따라서 지원을 다르기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스펙은 충분합니다. Sci급 논문 1저자라니 굿굿
2. 대기업 가셔야죠 그럼 어딜가요. 눈 낮추지 마요.
3. 부트캠프, 자격증 필요없음.
4. 체험형 인턴 좋음.
5. 다른거 하지말고 면접 스킬이나 올려요. 본인이 지금까지 만드신 스펙 갈무리하시고요. 자신이 진정하시고 싶은 일들과 지원하는 회사에서 하는 일, 그리고 본인이 만들어온 스펙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셔야죠.
구체적으로 준비하면 어떨까 합니다. 석사라던가 자격증이라던가 이제 석사 졸업한 사람한테 큰 기대 안 합니다…
2 서류와 면접에 몰두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석사 경력 자체가 어떻게 보면 공부이며 인턴으로 볼 수 있습니다
3 앞서 말씀드렸듯이 석사한테 큰 기대하지 않습니다. 고로 경력 면접 1차 간 것이 더 신기하네요. 신입입니다. 어학 특히 프리토킹이 가능할 정도의 실력 꼭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