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관리자
1년차의 이직 고민
품질보증
현재 현대기아 1차사에 재직중입니다. 재직중인 회사에서 주로 만드는 것은 스위치류(차량 윈도우 스위치, 차량 좌석 스위치, 키보드 콘솔 등)입니다. 지난 6월에 너무 힘들어서 현 회사랑 반대되는 특징의 공고에 지원했고, 최종합격했습니다. 하지만 최종합격하고 나니 고민이 많이 됩니다. 현 회사: 직무 양산 품질보증, 일본계 한국지사, 매출 6천억대 중견, 잡플래닛 평점 2.5, 위치 광주광역시, 공장(사무실 나가면 바로 현장), 연봉 3,980만원, 월급 실수령 기준 250~260, 상여 연 4회(110~120) 하지만 연봉에 포함되어 있음. 성과금은 작년 기준 월급보다 조금 적게 받았습니다. 원래도 많이 주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최종합격 회사: 직무 아웃소싱 구매, 독일계 한국지사, 매출 7000억대 중견, 엘리베이터 업계 2위(하지만 1위와 차이가 크고 3위와는 큰 차이 없음), 현재 본사 사모펀드 소속 5년차, 잡플래닛 평점 3.3, 위치 서울, 오피스(본사), 연봉 3,920+통근비 월 15만 원, 월급 실수령 300 예상, 상여 없음, 떡값 있음, 성과금 최하 기준 370 정도. 작성자 스펙: 지거국에서 건동홍 편입, 전공 전자전기, 학점 전체 3.53/4.5(전공 3.14/4.5) 편입 전 2.81/4.5(전공 2.32/4.5). 전공지식 전무함, 1년 휴학 후 졸업, 토익스피킹 170, 오픽 IH, 운전면허 끝 고민하는 이유: 두번째 회사의 산업군이 한정적이다보니 이직, 특히 대기업으로 이직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제일 큽니다. 직무는 제가 하고 싶었던 직무지만 구매라는 직무는 산업군 빨을 많이 탄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설비 구매가 아니라 아웃소싱 업체 구매다보니 더 고민됩니다. 또 저는 현재 근무 환경이 너무 불만족스럽습니다. 공단이나보니 주변에 공장밖에 없고, 회사가 크긴 하지만 많이 낡았습니다. 반면 면접가서 본 최종합격 회사는 서울 한복판에, 유리빌딩에 위치해있어 근무 환경이 너무 기대되더군요. 자취해서 돈 나가는건 둘다 같습니다.
자동차 직원들 갑질은 인종도 다양한 만큼, 갑질의 종류도 다양함. 가라오케 기본 요구, 2차 비용까지 요구하는 놈에, 심지어 남양 연구소 놈, 얼굴도 본적 없는 놈이 본인이 해외 자동차 경쟁사 자료 조사해서 보고서 만들어야 하는데, 그걸 대신 만들어 달라함.
바빠서 못하겠다고 하니 그 놈이 내 담당임원에게 전화해서 내가 안해 줬다는 이유로 담당임원에게 욕먹음.
그 만큼 자동차 부품 밴더에서 품질업무하는 것은 직위 올라 갈수록 더 스트레스 받으니 잘 고려해 보세요.
나는 이미 32년 동안 여러 산업분야에서 품질업무만 하다가 은퇴했지만, 구매 업무도 정말 매력적인 업무이고, 품질에서 구매로 이직하기가 쉽지 않은 좋은 기회임.
구매 업무에서 전문성울 키운다면 같은 산업군이 아니더라도 이직의 문은 열려 있다고 보면 되므로, 향후 경력 관리와 스펙을 더 쌓아서 본인의 몸값을 키우는 데에 집중한다면 언제든 기회의 문은 열려 있으니 참고하세요.
자동차 관련 1차 업체 품질 정말 쉽지 않습니다
거의 욕받이 밖에 안되죠~~ㅜㅜ
SQ심사에 IATF 심사에 아주 하면 할수록
빠져들어갑니다~~
공단쪽 스위치 부품이라고하니 제품의
기능불량도 있지만 외관불량에 대한기준이
매번 바뀌는 감성품질 영향도 크고
구매 관련 업무도 좋다고 추천 해요
일단 근무환경도 좋다고 하니 서울로 가세요
평생 직장이라는거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