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에 대한 고민
안녕하세요 디자이너브랜드에서 디자이너로 일한지 4년차입니다.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일을 했었고
현재는 잠시 쉬고 있습니다 (개인사정)
디자이너브랜드를 선택한 건 (미래에 내 브랜드를 할거야)
라는 마인드가 이미 고등학생때부터 있었어요.
그럴러면 빠르게 몸으로 부딪혀서 일을 배우자 첫번째 목표였고 졸업 전에 디자이너브랜드에서 취업해서 일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우븐,다이마루,직기,니트,데님직종까지 모두 핸들링하고 부자재부터 원단까지 큰 경력은 아니지만 정말 많은 의류를 핸들링 해왔었어요. 아무래도 규모가 작을 수록 제가 담당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았었죠.
패턴, 메인작업지시서에 원가계산서, 패턴실 샘플실 핸들링, 공장사장님들컨택, 공장방문해서 상품 입출고 검수, 상세페이지, 재고정리, 매출정리, 해외쇼룸도 경험 있습니다. 빠르고 간단한 패턴수정 작업 - 포토샵 일러스트 컨텐츠 작업 까지 모든걸 하다보니 한 번 이직 당시 대표님께서 많이 잡으셨어요.
지금 4년차인 시점에서 건강 개인사정으로 쉬고 있지만
쉬면 쉴수록 제 브랜드를 하고 싶어져서 준비중입니다.
물론 무모할 수 있는 경력이긴 한데 일을 다니면서 이런 패기로든 뭘 못하겠어?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젊을 때 내 한몸 갈아넣어봐야지..라는 패기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브랜드를 런칭한다는게 적정나이나 시기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제가 아직은 더 브랜드를 다니는게 좋을지?
무모하더라도 실패든 성공이든 경험해보는게 좋을지?
그리고 3-4년차 연봉도 대게는 어느정도 받는지 궁금합니다
사업을 운영해보고 잘 되지 않더라도
그것 또한 큰 이력입니다.
대기업아니고서야
3-4년차 3000중후반~4000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