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에 대한 고민
2015년 8월 졸업 후 2016년 3월 모교에서 행정조교로 2년 간 계약직 근무(2018년 2월까지)를 했었습니다.
계약기간 만료로 퇴사했고, 반년 뒤 실습조교로 재계약 요청이 왔었습니다만 기존과 전혀 다른 업무에 외근까지 요구되어 거절했었어요. 제가 면허가 없어서요🥹
그 후로는 건강상 문제가 발견되어서 치료에 전념하며 쭉 알바만 하며 지냈는데요.
이제 건강이 회복되어 재취업하려고 하니 나이도 너무 많아졌고, 그보다 공백기가 너무 길어 걱정입니다.
현실적으로 여성 32세(만 31세)에 이 정도 스펙+경력만 가지고 신입으로 재취업하긴 어려울까요?
우선 이력서는 열심히 쓰고 있는데, 취업 방향을 어느 쪽으로 잡아야 할지 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애초부터 대기업은 생각해본 적도 없고요...
재계약이나 정직원 전환 없는 계약직/파견직이라도 일단 다 넣어봐야 할지,
사무직이기만 해도 감지덕지하며 다 넣어봐야 할지...
그래도 원하는 직종만 파도 희망이 있긴 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은 어디든 재취업 하는 데에 집중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래도 원하는 직종에 도전해보는 게 맞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정말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