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에 대한 고민
올해까지 근무하고 퇴사 계획이었는데 지난달부터 업무가 과중되면서 힘에 부칩니다..
지지난주부터는 회사에 오면 가슴이 답답하고 퇴근하는 길에 속울렁거림은 기본이에요.
팀에 인원에 4-5명은 나갔는데 충원은 안해주고... 업무 진상들도 많아서 매일매일 지칩니다.
주변 사람들이 좋은 회사라 그래서 그만두기 아까운거 같기도 하고 내년까지 월급 받고 인센티브랑 명절 상품권 등등 받을 생각하다가 없으려니 착잡하네요.
근데 회사 가면 일하기 너무 싫고 화나고 짜증만 납니다.
올해까지는 채우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번아웃 온거 같은데 언제 괜찮아 질지... 이 시기는 잠시고 곧 다시 재밌게 다닐려나요...?
올해까지 다니면 만3년이라 다른 회사 이직할때 경력으로 가려고 해도 3년을 채우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글쓴이분과 같은 상황속에서 같은 증상을 겪을때 일단은 해야될 일은 하면서 퇴근하고 집가서 경력 자소서쓰고 그러면서 결국 1년 후에 이직을 했습니다.
그만두고 준비하셔도 1년이 걸릴까말까 합니다. 저는 준비한 시점이 7년차였는데도 1년이 걸린거였습니다.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는건 알고 있습니다만, 결국엔 본인 멘탈은 본인이 챙기고 버티다가 이직해야합니다.
먼저 그만두면 다시 갈수 있는 곳의 문은 좁아집니다.
화이팅하세요ㅠ
남들 다 그만두고 혼자 했는데, 시간이 약이더라고요.
좋은 선택과 결정에 응원할게요!
그냥 퇴사하는것 보단 업무가 과중하여 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회사에 건의를 해보는것도 방법일것 같아요. 회사에서는 담당자의 고충이 뭔지, 그게 일시적인건지 지속되는건지 말을 안하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 맞는 말씀입니다
3년을 채우는건 좋은 선택이십니다
단 스트레스가 그정도로 심하시다고 하시다면 건강을 생각하셔서 일찍 그만두시는것도 낫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퇴사시 사람들이 좋아서 그렇다 조건이 좋다 아깝다 그런건 다 부질없습니다
그럼에도 그만둘생각이 들었기때문에 다른점들이 중요하다고 보긴 어렵죠
건강을 위협할정도라면 하루라도 빨리퇴사 그게 아니라면 존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