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에 대한 고민
29살 종교기관에서 계속 계약직으로 1년~2년씩 일하다가 지금 같은 직종에 정규직으로 2개월째 일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퇴사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텃세와 갑자기 쏟아지는 업무에 스트레스를 못버티는지 몸에도 이상반응이 올라옵니다.
퇴사하자니 월세가 있고 그렇다고 다른 직종을 찾자니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겁도 납니다. 주변에서도 더 버텨보라고 하거나 그만두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나이 되도록 무슨일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네요. 도전을 해봐야할까요
다른분야에 대한 두려움은 던지세요
저도 그나이에 고민하고 자격증 업그레이드하고 연봉올리면서 이직 했습니다
저에겐 꿈 같은 나이네요
새로운 사무직(경리 회계분야 제외)로 이직하는것이 나아보입니다. 현재 다니는 회사 조건은 그냥 보통이니,
그정도 수준의 다른 회사에 지금의 조건으로 충분합니다. 다른 회사 이직에 도전해보세요! 또한 컴활 등 컴퓨터 자격증(엑셀, PPT포함)을 하나 더 보완하면 좋을거 같네요.
사무직종은 다른 직종이라 하더라고 막상 가보면
다를게 없습니다.
똑같이 엑셀작업,한글작업 이런 것들 위주로 업무보고
아무리 전공을 살려서 가는 사무직종이라 하더라도
가면 전공에서 배운거는 하나도 안쓰고 회사시스템에 맞춰서 배워나가는 사무실이 훨씬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전문직종만 아니라 한다면 다른 사무직종으로 이직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직 하실때 경력은 계약직만 쓰시고
이제 한 회사에 자리를 잡고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라는 뉘앙스로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사무실은 업무상의 실수 외에 텃세는 굉장한 스트레스이고
일보다도 더 회사를 가기 싫게 많드는게 텃세입니다
좋은 직장 구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