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관리
신입의 이직 고민
거래처관리
안녕하세요, 제약회사 파견직 근무중인 신입입니다. 근무기간은 이제 딱 4개월 됐네요 저는 영업관리 부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 파견 공고를 봤을 때는 꿀업무, 단순 전표입력 및 정리, 영업관리 지원, 사무보조 업무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집이랑 가깝고 사무보조라 알바느낌으로 지원했으며, 꿀업무라길래 업무 스트레스가 낮을 것이라 기대하여 입사했습니다. 이유는 제가 퇴근 후에 뭘 공부해야해서 개인시간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파견직은 솔직히 안갔을것같네요. 하지만 제가 현재 하는일들은 1. 거래처 계약서 관리 2. 거래처 거래내역 전달 3. CS업무도 가끔 합니다. 4. 영업직들의 별의별 요청사항 들어주기 5. 수금 마감 6. ERP 전표 입력 7. 법인카드 5개 관리 8. 이외 잡무 등 솔직히 업무 강도가 낮진 않습니다. 일한지 한달 정도면 익힐 업무긴 하지만, 변수도 엄청 많을 뿐더러 돈이랑 전산을 만져야해서 가끔 잘못되면 욕은 물론이고 스트레스받으면서 야근합니다. 진심 취업사기당한 느낌입니다. 더군다나 팀장이 저를 개인비서마냥 부려먹는데 저한테 회계 관련? 뭘 시켜서 그대로 했더니 전산문제가 엄청 발생해서 진짜 앞에서만 욕 안먹었지 눈칫밥 겁나먹고 제 사수는 카톡으로 누구한테 제 욕하는지 회의끝나고와서 키보드를 거의 내려치듯이 메세지를 보내더라구요. 팀장이 저거 해도 된다 해라~ 해서 기안올려서 본부장 결재받고 회계팀 대리한테 확인받고 했는데 전표문제는 예상못해서 전산팀에 안물어봤다고 욕 디질나게 쳐먹었네요 팀장은 당연히 말 안해줬어요. 결국 저거 해결하느라 어제 밤8시까지 야근하고 오늘 점심굶고 존나 일만 했는데 저거 수습하는 와중에도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이거 왜 안해주냐 엄청 다그치질않나 욕쳐먹었네요 팀장은 뭐 저보고 알아서 하라고 거의 방관해서 저 어제 회사에서 화장실에서 울다가 야근했어요; (물론 야근수당 안나옴) 이게 맞나요? 아닌거같은데 진짜 어제오늘 혀깨물고 죽고싶었어요. 월급은 세전230정도 받습니다.
자기가 하는일에 만족하고 있는사람은 거의없습니다
중요한것은 미래의 나에게 얼마나 큰도움이 될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