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차 공정/물류 시뮬레이션 엔지니어 입니다. Plant simulation, Visual Components, Arena S prodis를 다룹니다. 희귀하죠.. 제 포지션이 정말 희귀하고 재능이 있어 중소기업부터 현재 대기업 계열사까지 2년만에 입성했습니다. 고민이 있습니다. 입사한지 3개월도 안됐습니다 그런데 노스볼트 제안이왔습니다. 연봉은 뭐 거의 1.8배입니다. 고민되는 이유는 제가 추천으로 대기업을 입사하였기 때문입니다. 추천해주신분은 정말 존경하는 분입니다. 제 직무는 한국에서는 잘 알려져있지 않고 무시당하지만 대기업을 시작으로 현재 급성장 중입니다. 그리고 연차가 3년차지만 엔지니어 용역비용으로 고급~특급 엔지니어 비용을 받습니다. 그리고 직무가 희귀해서 좀 더 받죠.재능이 있고 레퍼런스도 큽니다.. 그러나 연차때문에 계속 무시를 당합니다. 내색은 안하지만 스트레스 받습니다. 시뮬레이션 실력과 경험에서는 저와 비교할 분들이 20년차 이상밖에 없는데 말이죠.. 근데 해외에서는 이미 꽃을 피웁니다. 좀 더 인정을 받고 싶다는 욕망이 너무 크네요. 이런 상황에서 이기적으로 행동해서 면접을 봐야할까요? 아니면 좀 더 현재에 집중하는것이 맞을까요?
정 껄끄러우시면 추천해 주신분과 술한잔 하시면서
기회가 너무 좋은데 어떻냐 라고 물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만하지 말고 1년은 하는게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기술이 아무리 희귀해도 혼자만 할 줄아는건 아니니까
인성도 함께 고려할듯해요.
조금만 조건이 좋으면 메뚜기처럼 또 그만둘거라는 인상이 생길거니까.
저도 컨설턴트 직무이긴하나 말씀하신 부분은 제가 잘 몰라서 커리어상 조언을 드릴수는 없으나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면접을 안보셨다면 면접때 연봉외의 부분도 여쭤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