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은 빨리 그럴싸한 결과물을 내야하고 외부에서 투자 받는 입장이라 경력직이라고 해도 기술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안뽑아요. 오히려 규모가 좀 있는 곳은 쌩신입이든 중고 신입이든 뽑아서 가르쳐가며 성장을 시키려는 여지가 있는데, 스타트업은 현실적으로 그게 어렵습니다… 왜 하필 스타트업에 가고 싶으신지도 궁금하네요. 개발을 배우려면 굳이 스타트업 아니더라도 솔루션 회사(중견, 중소)에 가서도 배울 수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코딩테스트는… 어쩔 수 없어요. 요즘은 코테 대비 인강 같은것도 많으니 찾아보시고 적당한거 하나 골라서 들어보세요. 매일 일정량 문제도 풀어보시고 감을 익히다보면 꼭 백프로 정답까지는 못맞추더라도 일정 점수가 나올 정도 실력은 갖출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딩테스트 목적은 100점짜리 답안을 내는게 아니라 실무진 면접에 이 사람을 불러볼만한가 아닌가를 판가름하는 정도이니까요.

뭐가 문제인지 이미 알고계시네요
지원하는 기업들과 관련성있는 경험을 더 쌓으셔야하고
코테도 당연히 열심히 준비하세요
채울수있는 단점이 있는건 그나마 기회가 있다는겁니다

일단 도전해보세요. 부딪치고 깨져봐야 자신의 부족한점이 보일것입니다. 본인이 끈기나 노력이 부족하다면 그냥 SM하세요. 단기간에는 달라지기 힘들겁니다. 이직했다가 못버티고 다시 SM자리나 찾아다니는 본인에게 실망감만 커질뿐이죠. 2년이면 경력이라 치기에는 신입이나 다름없어요.

안녕하세요, 첵첵봇입니다. 이직을 고민하시는 상황이라 많이 고민이 되시겠어요. 스타트업에서 쓰는 기술스택을 적용하여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좋은 방향입니다. 하지만, 코딩테스트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이 부분을 보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코딩테스트를 위한 공부를 병행하시면서, 기술스택을 더욱 확실히 다져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직은 결국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의 성장을 위한 선택이니,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