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UX디자이너
1년차의 이직 고민
모바일디자인
디자인으로 이직고민이 있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생활 경력은 5년 정도이나 다른 업종에 있다가 뒤늦게 디자이너로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은 학원에서 배웠는데 웹퍼블리셔를 거의 중점으로 배워서 디자인 보다는 코딩중심 수업이었습니다. 코딩이 어려워서 그런지 디자인을 할때가 좋았고, 재밌었습니다. 원래도 디자인에 흥미가 있던터라 자연스럽게 디자인으로 진로를 정하게 되어서 지금 직장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디자이너로 들어왔지만 잡무가 많은편이였고 사수없이 혼자 일하다보니 어려운 부분이있어도 물어볼 사람도 없고, 상사는 저랑은 아예 다른 업무를 해서 지시대로 작업은 했는데 배울점이 없었고 자꾸 부딪히게 되는 지경에 이르러서 퇴사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게되었습니다. 지금 고민되는 부분은 물경력같고 나이도 적지않아서 인하우스쪽으로 가고싶은데 uiux디자이너로 취업이 가능할까요? 웹,앱,pc프로그램,데이터시각화 디자인들을 경험했는데 사실 피그마보다는 포토샵 ,일러스트를 많이 사용해서 제가 가고싶은 쪽으로 취업이 가능할까 싶고 포트폴리오도 구성을 어떻게해야 될지 감이 안옵니다. 경력도 2년을 다 채우지 못한 부분도 있어서 걱정도 되고요. 도움을 청할곳이 없어서 글 올려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수없이 혼자 일해서 어려운건 사수가 있어도 마찬가지일수도 있어요. 경험상 평생 직장도 아니고 실력으로 먹고사는 시대이다보니 다들 내 커리어 쌓기 바쁘지 옆사람 알려주는 사수 만나기가 쉽지 않은거같아요.
사수가 없어서 어려운 부분을 물어볼수 없다면 디자이너 카페를 가입하셔서 다른 디자이너들 조언을 듣는 방법도 있어요.
만약 상사의 지시대로 작업하고 자꾸 부딪히게 되서 퇴사를 하시는거라면 비추합니다. 다른회사가도 상사는 존재할것이고 상사가 아니더라도 클라이언트로 바꿔보면 디자인이 정답이 없다보니 타인과 부딪히게 될 일이 많은데 그때 해결해나가는 능력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uiux디자이너로 이직을 원하신다면 피그마 학습해주시고 포트폴리오 감이 안잡혀도 다른 홈페이지 보면서 뭐라도 만드는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자꾸 만들다보면 실력이 늘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조금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지금 업계불황에 1년 경력 또한 잡무가 많았어서 경력으로 인정받기 어려워서 사실 신입과 크게 다를바 없는 상황인데 회사입장에서 어차피 신입을 뽑는다면 어린친구들 선호하는 편이라 지금 상황에서 퇴사를 결정하는건 위험해보여요. 다니시면서 피그마 배우고 포폴 만들고 이직처 알아보고 이직하시는거 추천드려요. 그래도 다행인건 어쨌든 실무에서 홈페이지 하나라도 디자인해서 오픈해보셨을테니까 그부분 준비 잘하서서 중고신입으로 어필해보시면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