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에 대한 고민
11년차에 직무 이동이 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한 7년 정도 되었고요 기존에 하던 업무가 회사에서는 중요도가 낮았다고 보는 것 같고, 마침 상위 직급자도 그런 이유로 퇴사를 한 뒤로 조직이 해체 되었어요
저는 기존 하던 업무와 다른 업무로 이동되었는데 시니어라는 이유로 (이 직무는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관리대상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자존감이 떨어지니 소극적으로 변하고 스스로가 움추려지는 기분이에요. 이렇게 계속 다녀야 할 지 고민입니다
제 경험을 토대로 감히 조언을 드리자면
1. 주변 태도에 너무 신경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러한 부분을 신경쓰면 오히려 ‘나자신’을 위한 행동을 할수 없게 되고, 스스로 위축되게 만들어 버립니다.
2. IT 기획은 자칫 ‘을’ 이 되기 쉽습니다.
내가 모르는 것은 ’상대방에게 물어보면 된다‘ 생각하시고 몰랐던 걸 알게 되면 ’오늘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었다‘ 기뻐하시면 좋겠습니다.
회의 시간이나 이슈가 발생했을 때 너무 어려운 단어를 쓰는 이들을 경계 하시는 것도 팁 입니다. 어려운 말들을 쏟아내지만 정작 그 뜻이 뭔지도 모르면서 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3. 기획할때 ’기획의도‘는 확실히 하는 것이 ’갑‘이 되기 위한 조건이며 변수가 발생했을때 ’협의가능‘ 한 범위를 조율하기에도 이롭습니다. 그러한 ’협의가능‘한 태도가 몸에 습관화 된다면 함께하는 동료들의 신뢰도 얻게 되는 건 덤입니다.
4.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믿어주는 것‘ 입니다. 업무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선 매일 그자리에 있는 ’끈기‘ 또한 능력이 됩니다. 어려운 상황임에도 방법을 찾으려하는 자신을 많이 응원해 주세요.
더불어
과거 그 일을 처음 할때의 자신 vs 현재의 자신 vs 미래의 자신 에 대해서 객관적인 업무평가를 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나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면 주변의 비평가 들에 대해서 좀 자유로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누구나 부족한 부분은 있습니다.
그 부분을 무얼로 채울지, 혼자 고민도 하고 주변에 조언도 구해 보시면 지금보다 1단계는 더 레벨업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이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절대 나를 위한 방법이 아닙니다. 스스로 자존감을 세우는 생각을 많이 하세요. 누가도 처음하는 일을 10여년차 수준으로 못합니다. 님도 못하시는게 당연해요.
이건 진짜 아니다싶으시면 그때 차근차근 준비해서 이직하세요. 6년 넘게 다니셨음 포폴 정리도 꽤 걸리겠네요. 너무 조급해 하시 마시고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