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에 대한 고민
나이가 많고 무경력이라 고민입니다
32살 (93년생) 이고 주전공은 사회복지, 경영학 복수전공, 회계학 부전공했습니다. 17년도 졸업후 CPA준비를 해서 공백기가 깁니다.
2021년도에 CPA준비를 그만두고 21년도부터 23년도까지 두번째 공백기도 있어서 안 좋게 보일거같습니다
23년도는 그래도 자격증 준비하고 합격했다고 말하면 되는데 21년,22년은 그냥 휴식하며 진로를 고민했습니다.
일단 자격증을 딴 이유는 세무사무실에서 세무대리인이 되고싶어서 입니다 근데 세무대리인으로 30살 넘은 무경력자를 쓰지 않을테니 10군데 이상 지원 했지만 연락이 없고
한 군데 면접을 보긴했지만 관련 업종 경력이 없는줄 알았지 아예 아무것도 없을 줄은 몰랐다 하시며 자격증만 잇어서는 실무를 할 수 없다 는 부정적인 말을 하셨고 면접후 아직 연락이 없습니다.
아르바이트 경험이라도 쌓고싶은데 공고가 없고 있다고해도 아르바이트는 20대를 쓰지 30대를 쓰지 않을거같습니다. 경력을 쌓을 방법이 없는거같습니다
그래서 세무대리인 준비 자체를 그만두는게 맞는건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일반 중소,소기업 회계팀을 가는 것도 좋겠지만 저는 세무대리인으로서 각종 세금 신고납부 하는 과정 전체를 겪어보는게 너무 하고싶은데 가능성 없는 일에 헛수고만 하는걸까요?
지역은 대구이고 경기도나 부산 세무사무실도 합격만 한다면 자취하면서 다닐 생각중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일단 신입 구하는데는 무조건 이력서 넣어보는 수 밖에 없어보여요.
CPA준비하셨다고 하니 다른 경력자들보다 회계 전반에 대한 이해도도 높으실 것이고, 전산세무1급은 당당하게 내밀만한 자격증이니 면접에서 이를 자신있게 어필해보세요. 주늑들지 마시고 당당하게!
40에 신입으로 들어오시는 분도 봤어요.
저도 40대인데 경력 4년 밖에 안됩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세무사사무실은 많아요.
어디든 하나는 님이 일하실 곳이 무조건 있습니다.
어디든 들어가서 1년차 딱지만 달아도 나이 상관 없습니다. 힘내세요!
이건 사회생활을 조금이라도 해보라는 뜻 입니다.
작은게업이라고 시시하게 넘기지 말고 우선 합격하면 1년 금방 지나갑니다. 제가 1년을 말하는 이유는 회계는 1년단위로 흐름을 보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팀원을 뽑을때 나이는 안중요하지만 융화성은 봅니다.
지난번엔 나이많은 신입이 들어와 먼저 들어온 경력자에게 먼저 인사하라는둥 나이로 선배대우 받으려해서 팀웍이 흔들린적이 있는가 하면 40먹은 경단녀는 20대초반 여직원한테도 맞존대 하며 팀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경우도 봤습니다.
일단 작은 경력이라도 달고 이직하세요
(사무실 바이 사무실이라 찾다보면 적당한 곳이 있을 수 있겠죠....?)
더 큰 문제는 한번도 사회생활을 안 해 보셨다면 진짜.... 힘드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접은 30대 신입의 경우 최소 20번은 봐야 합격 가능합니다. 요즘 신입을 더더욱 안 쓰려고 해서요.
참고로 저는 96년생에 사무직 알바경력 2년정도 직장생활은 총 합쳐서 4-5년 해봤고 세무대리인 경력은 약 1년정도인데 10곳 정도 보면 1곳 연락올까말까입니다.(서울기준) 자격증은 전산세무2급까지 6개있고요.
나름 치열하게 일한것 같은데 면접가면 죄인취급 당합니다. 상처 안 받으셨음 좋겠네요.
아르바이트라도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나이에서 오는 자괴감은 어쩔수없지만 받아들일건 받아들이시구
면접을 보러 가게되면 배움과 습득 및 그리고 이일에 열정이 있음을 보여주시면 아무리 초짜여도 분명히 채용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겁내지마시고요 알바자리라도
세무회계쪽은 이직율이 높이서 뽑는곳이 늘 있습니다.
좌절하지마시고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나이가 많은건 사실입니다 경력도 없고요
이 계통은 자격증 여부보다 경력을 중요시합니다
일도 세법외 여러가지관련 업무를 해야해서 힘들고 보수도 업무비해 많은 편은 아닙니다 경력자들 갑질도 심한건 예사구요 다만 좋은점이라면 이직과 경력인정이 쉽다는건데 그것도 5년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밖에서 보실때 이 일이 전문성 있는 일이라 무조건 덤비시면 안되요 사무실마다 시스템이 있고 이 일은 도급제처럼 자격증은 참고일 뿐이지 사수를 잘 만나야 하는데 그것도 운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이 업종 근무자들 승질 더러운 사람 많습니다
그래도 진짜 이 업종일을 원하신다면 차라리 서울로 올라오셔서 딱 일년 일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것도 권합니다
서울쪽은 지방에 비해 아무래도 조건이 유연한 편이니까요. 그리고 님나이면 사무실 중간관리자 이상입니다
자존심도 버리셔야 하고요
저도 이 직종에서 이십년 이상 근무자로서 요즘 애들은 너무 약합니다 자리에 꼿꼿이 앉아서 있으면 누가 일 가르쳐주나요 이일 경력자까지 되시려면 자존심 버리세요
우선은 제가 사회경험이 없으신 분과 6개월 일을 해봤는데 그분의 인성은 좋으신데 업무적뿐만아니라 인간관계적으로 매끄럽지.않은 경험이 있습니다.
분명히 편견도 있을거라 생걱합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꼭 일반사무직이라도 먼저 취업을하시고
경험을 해보셔야 합니다 .
일하면서 급여가 작더라도 무조건 내가 원하는 분야가 있으면 취업하셔셔 또 경력을 쌓으세요. . 그러다 보면 분명히 원하시느누수준까지 가실거예요. 100 시대에 늦은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진정성을 알아주실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