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에 대한 고민
고등학생부터 주방보조 알바를 시작해서 현재 23살에 주방직원을 하고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봤을 때 요리하는것을 좋아하지만
거진 모든 매장의 복지가 너무 떨어져있어
스펙업을 하면서 경력을 쌓아 기업에 들어가서 나중엔 메뉴개발 및 외식 브랜드를 만드는 일을 하고싶습니다.
일단 계획이 일식 경력과 기술을 배우면서 학은제로 경영학사 이수를 하고 석사로 외식경영학과를 진행하는것으로 생각을 해봤는데 어떻게 해야 한국에서 스펙업이 될지 궁금합니다.
외국 유학은 불가능하고 일식조리기능사 취득을 한 후 계획 실행 예정인데 어떤것을 더 추가하면 좋을지 아니면 어떤 외식 주방경력을 만들면 좋을지 알려주시길 부탁드려요
저도 님처럼 고등학교 졸업후 요리를 시작해서 현재 24년째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단지 먹고 살기 위해서 요리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언제부턴가 요리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환경이 좋지 않아
님처럼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요리를 하는 선배나 대학(조리학과) 다니는
친구에게 조언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같이 하는 말이 대학을 가게 되면 선택의 폭이
많이 넓어 질거라고 얘기를 하였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늦은 나이는 아니었지만
그때 당시에는 24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지방전문대
조리학과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해 겨울 방학에 서울에 있는 특급호텔에
(당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실습을 나가고 장기알바를
시작으로 다시 막내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장기 알바 1년을 하고
사직당한후 친한 주방장님 소개로 워커힐 호텔 외식사업부에서 일하게 되었지만 거기서도 2년 4개월후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2000년~2010년대에는 특급호텔에서
정직원되는게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어서 저와 같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30대에는 주로 골프장, 리조트에서 일하였고
현재는 40대 중반이고 메리어트계열 특급호텔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0대에 코엑스 인테콘티넨탈호텔에서 일하였을때 저의 바로
선임이셨던분이 서울에 있는 메리어트계열 호텔 총주방장님이 되신후 40대인 저를 다시 불러주셨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얘기는 요리사라는 직업은 전문직으로서
그 빛을 보려면 최소 10년이상 해야지 빛을 보기 시작합니다..
그 빛을 볼때까지는 긴 시간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내가 준비가 되어 있어야 됩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저는 기업에 들어가 메뉴개발하는 것이 목표가 아닌 사람이지만 제선에서 아는 지식을 공유하려 합니다
우선 기업에서의 메뉴개발이 목표라면 대학졸업장을 따시는 것을 매우 추천합니다 주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에 들어간 지인들을 보면 기업에선 대학 졸업의 유무를 아주 크게 보았습니다 애초에 대학졸업자들을 뽑습니다 또한 보통 신입으로 들어가기때문에 조리실무능력은 경험이 많을 수록 합격에 플러스요인이 되겠지만 현장실습 1,2회 다녀온 친구들도 많이 합격한 모습을 보았습니다(어느정도의 조리기술은 필요해보임, 결국 대학졸업장은 조리 스킬과 그 외에 이론을 2년또는 4년동안 배우기에 이미 기본기가 충실하다는 것을 나타냄 ) 제가 다닌 대학교는 복수전공으로 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최적화된 메뉴개발,창업,마케팅 수업 등등이 따로 있었습니다 저도 복수전공으로 이것을 선택했었습니다 확실히 실무능력보다 지식적으로 조리를 배우니 저도 메뉴개발을 할까 생각했지만 제가 하고싶은 것과는 달랐고 만약 회사 취업을 하게 된다면 확실히 도움이 되는 수업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대학에선 한식,양식,중식,일식,제과,제빵 등등의 수업을 어떻게 보면 사회에서 한분야를 오래배우는 것보다 빨리 기술력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기업브랜드마다 다르겠지만 저라도 한가지분야보단 여러가지 분야의 요리를 아는사람을 뽑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졸업장 꼭 필요하다는 생각……..)
또 대학은 취업시스템이 잘 되어있는 학교를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다니던 곳은 교수님이나 선배님들을 통해 관련된 취업정보가 들어왔고 강의 및 방문 시연도 많아 꿈을 키우기에 좋았습니다
쓰레기직업임 ㄹㅇ
돈도안되고 워라밸개박살나고
저는한식조리사자격증을따고 한식을하고잇어요양식쪽으로도 해볼려고 준비중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