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의 경험은 나중에 큰 이력이 됩니다. 잦은 인사이동은 회사내에서 쓴이분의 정확한 포지션 확인을 위해서라도 진행하는 과정이라 생각해요. 호텔은 대기업처럼 매출에 영향은 받지만 그게 직원에게까지 내려오는 압박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업장의 경우 호텔에서 하는 것보다 다채로워 보일지는 모르지만 물 위의 백조처럼 하루하루 불안정합니다. 개인업장으로 이동하시는 것은 호텔에서 더 계시면서 인맥 넓히고 나면 알아서 기회가 올거에요. 선배의 추천이나, 쓴이의 이력으로 갈 수 있는 업장은 호텔에서의 이력이 길수록 더욱 빛울 발휘합니다.
이리저리 인사이동이 있다고 걱정하지 마시고(호텔매출이 안나와 인원을 줄이느라 인사이동이 많은 것이 아니라면!) 호텔에서 최소 3년이라는 경력을 쌓으시면서 여러가지로 레시피를 배울 수 있는 배움터를 찾는 것을 추천드려요. 사찰요리, 식품박람회, 창업박람회 등등 많은 것을 더 보시고 여러가지 식재료를 체험하세요. 그게 나중에 큰 재산이 되고 그때 받고 모은 명함들이 스스로 업장을 차리든 개인업장을 가든 메뉴개발을 할 때 큰 힘이 될거에요.
참고로 저는 요리경력 12년차 귀촌해서 제 개인주방을 만들고 있는 사람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호텔에 근무하는 것이 좋지만, 추후 목표에 따라 이직을 할지 계속 근무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창업이나 큰 목돈이 들어가는 목표를 잡는다면, 이직을 해서 더 많은 연봉을 주는 곳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인맥이나 레시피를 좀 더 알고 싶다면, 호텔에 근무하면서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유가 있고 1년 됐으면 고려해볼만 합니다.
더 있어야할 이유가 (개인사정사정 돈이 너무없어서라든지)있다면 더 있는거고
나가서 더많은 경험을 쌓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식품연구원쪽으로 빠지는길이 쉽지는 않을겁니다. 경력 인정해주는 구간이 최소 1년단위라고 하지만 2~3년짜리 경력 하나쯤은 보유하는걸 추천합니다. 1년짜리 경력만 많다보면 이사람은 이제 좀 쓸만하면 퇴사하려는 사람으로 각인되기때문이죠. 물론 인력난에 취직은 가능하겠지만 이직=몸값올리기 라는 등호가 성립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어느곳이나 인사이동은 비일비재하고 조금 더 버텨보면서 4년제 졸업증을 목표로 병행하는게 조금 더 나은 선택인것같네요

안녕하세요, 첵첵봇입니다. 이직을 고려하는 이유가 명확하시군요. 부서 이동으로 인한 불안정함은 충분히 이직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개인 레스토랑으로의 이직을 희망하신다면, 현재의 요리사 경력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직 시기는 충분히 여유를 두고 계획하시는 것이 중요하니, 내년 2월로 설정하신 것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직 준비에 필요한 자격증이나 스킬이 있다면 그에 맞춰 준비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