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에 대한 고민
3년차 비전공 웹디입니다.
전공은 공예구요, 직업적 방황으로 문구디쟌, 대기업 캐릭터 디쟌 인턴 경험도 있슴당. 그걸 직업 할만큼 잘하지 못해 의류 스파 브랜드 매니저도 했다 디쟌 다시 하고 싶어서 당장취업 가능했던 웹디로 커리어 시작했슴당
A-인하우스 웹디로 들어와 1인5역 하며 일하다 만난 동료들+대표님 따라 2년만에 성희롱을 피해 도망치듯 이직했슴당
하지만 이직한 곳 B는 더 최악; 웹디+쇼핑몰운영+상품소싱+제품검수(바지구멍뚫고 실밥뜯고 포장택배)+사진촬영모델구하기 같은 업무 추가로 과도하게 주셔서 두 달만에 못견뎌 그만뒀슴당(취업사기수준/9월초)
그동안 쳐내던 업무량 때문에 (A-4개 법인/카테고리 양말,전담,골프티,물티슈,압박밴드,샴푸,돌김 등 다양)연봉이랑 직급만 올라서 제가 가지고 있는 스킬들로는 더 적은 연봉 받을 일만 남은거 같아 공고들 보다보니 착잡합니다.
1. 상세페이지 기획 및 제작
2. 사진촬영 디렉팅 및 사진보정/합성
3. 썸네일/이벤트 배너 제작
4. 카페24/스토어팜 셋팅
(스킨구매 »간단한 HTML/CSS로 내용물 싹 바꾸기)
5. 오픈마켓(지마켓, 11번가, 위메프, 쿠팡 등 총 10개)등록용 제품써머리 제작
6. 제안서,룩북, 제품 설명서, 명함, 패키지, 스티커 등 인쇄물 제작
7. 로고 및 일러스트 제작
1-5번이 메인인 대환장 업무였어요.
고이다 썪은 물경력같고
스킬부족 느껴서 피그마 배우고 있는데 이직 포폴에 넣을 정도는 안될것같습니다..(XD 하급 실력이지만 비슷해 해보는중) 자격증 공부도 병행하고 있어요.
+ HTML/CSS 웹디기능사 합격수준 기초지식뿐이고 UX/UI 쪽으로 가자니 그걸 전문으로 할 엄두가 안나네요; 앱,인터페이스 이런건 안맞는것 같습니다.
패키지,BI,BX이런쪽이 취향인데 웹디자인이랑 일맥상통 하는건가 아리송.. 길 잃어버린 느낌입니다. 해보니까 패션쇼핑몰 정말 싫어요...
뭘 더하면 좋을까요? 쓴소리도 좋습니다.
남의 돈 버는 주제에 가리는게 많죠?ㅠㅠ
지혜를 빌려봅니다..!
스킬은 배우던안배우던 님자유 인것같네요
저는 포샵 일러 드로잉 좀 하고 샵링커 등록관리 하고
오픈마켓 관리 하고 요즘엔 마케팅 쪽으로가볼까 준비중입니다 일단은 님실력 포플을안봐서 모르지만 하위 수준은 아닌것 같고 그냥 먹고살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앞으로 65세에 퇴직 한다고 해도 남은한번뿐인 인생 님원하는대로 맘가는대로 사시면 좋겠습니다 별 두서없이 이야기 한것 같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