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기획
2년차의 이직 고민
서비스기획
안녕하세요 이직 관련하여 논의드리고 싶은 내용이 있어 글 남깁니다. 저는 2년차 서비스기획자입니다. 현재 버티컬 유통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매출 부분에서 안정성이 높은 회사입니다 다만, 내년에는 운영과 마케팅 업무를 저한테 맡기신다고 합니다. 운영 업무 시 서비스기획쪽으로 물경력이 되지는 않을까 우려됩니다. 회사에서는 운영하면서 서비스도 함께 개선해봐라 라고 하셔서 이 부분은 도움이 될 것 같으나 아직 경험을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그냥 달래주려고 한 말씀이실까요.. 이런 상황에서 A대기업에 최종합격 했습니다. 대기업은 업무가 세분화되어 한정적인 부분의 업무만 할 수 있다는 점이 아쉽지만, 서비스 기획업무만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또한, 연봉도 높고 대기업이라는 네임벨류가 놓치기 아쉽습니다…. 그러나, 우려되는 점은 합격한 기업이 매각 준비중이라는 점과 내부에서 희망퇴직과 인사발령 등이 빈번하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회사 사정이 안 좋은 것 같은데 이직하는게 나을지 우려됩니다. 2개 회사 중에 어느 곳으로 다니는게 나을까요? 저는 회사 선택 시 제 커리어 향상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거 다른 분들 말씀 처럼 회사명 자체가 경력이 되기도 합니다.
약간 다른 이야기 이기는 하지만 서비스 기획을 하면서 운영과 마케팅을 알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차근차근 영역을 넓혀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한 회사에서 기획의 스펙트럼은 다양하며 일이 많아지거나 부가적인 잡을 할당받으면 딜을 하세요.
연봉재협상 등.
본인의 커리어보다 여기저기 옮기는것이 때론 더 무모할수 있어요.
ai기업이라, 거기가 어딘지 궁금합니다.
ai는 어쩌면 유행같은것일지도.
from 스토리킴
20년차 이상의 기획(사업기회 및 서비스기획)을 한 사람으로써 말씀드리자면, 지금 계신곳에서도 자체 사업인 회사이기 때문에 서비스기획을 전문적으로 하시기는 많이 부족하실 껍니다. 만일 안정된 생활을 원하신다면 지금 있는 회사에서 운영 및 마케팅 업무를 하시면서 서비스기획을 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 실껍니다. 단, 나중에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실때에는 마케팅도 그렇고 서비스기획도 그렇고 인정 받기에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라면 합격한 대기업에 입사 할껍니다. 이유는 대기업에 입사하여 1~2년만 경력이 있어도, 향후 다시 이직을 할때 다른 회사에서는 이미 저라는 사람에 대해 검증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합격한것 만으로도 검증이 됐다고 생각할껍니다. 평생직장은 없습니다. 이직하며 자신의 몸값을 올려야하고 그럴려면 좋은 포트폴리오가 있어야 합니다. 아무쪼록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