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에 대한 고민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react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뽑는 공고를 보고 지원했습니다.
지원 당시 프론트 개발 9개월정도 일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연봉도 삼천 중반대로 받기로 했고요.
그런데 입사 후 부터 지금까지 풀스택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프론트 개발부터 백엔드, MySQL 쿼리도 직접 짜고 있습니다. 심지어 제가 백엔드 담당으로 프로젝트를 하나 한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주니어 개발자인데 코드 리뷰도 없습니다.. 기능 하나 또는 페이지 개발하는데 시니어 개발자분 기준으로 due date를 정합니다..
그리고 프론트 개발도 react가 아닌 vue로 하고 가끔 php로 개발할때가 있습니다..
입사한지 6개월정도 되었는데 개발한 페이지 및 기능들만 해도 20개는 족히 넘어갑니다.
이전 회사에서 9개월 일하고 그만둔지라 여기 회사에서는 1년은 버티고 이직해야지 했는데.. 너무 현타가 와서 지금 이직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삼천 중반 연봉을 받으면서 풀스택 업무를 하는게 맞는건지.. 억울하기도 합니다.
그냥 빨리 이직할 곳을 찾아서 가는게 맞을까요..?
전략 잘 세워서 본인에게 가장 이득되는 방향으로 준비하세요.
만약 한번도 이직을 안한 상태면 중고신입을 추천해드려 했으나 이미 이직을 하신 상태라 다시 이직하라고 하기에는 조심스럽네요. 그래서 이직하실때는 아시겠지만 신중하게 하셔야 합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1년정도는 버티고 그 담으로 경력직으로 빠르게 이직하는게 나아보입니다. 이전에는 리엑트 실무경험이 있으셔서 추후 원서 쓰실 때 써먹을 수 있을거 같구요. 틈마다 사이드 플젝을 하셔서 리엑트역량을 늘리는 방법밖에 없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