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에 대한 고민
8년차 디자이너인데 한 직장에 너무 오래있으니 하는 일만 하게 되고 매너리즘에 빠죠 뭔가 퇴화하는 기분입니다. 다른 회사로 이직하려 해도 그 회사에서 요구하는 능력치에 제가 못미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두렵네요. 웹에이전시 광고대행사 등 1년에 1번꼴로 이직을 하다 바이오회사로 들어왔는데 상장기업이라 안정적이기도 하고 잦은 이직에 지쳐있어서 어느덧 재직기간 4년이 넘었는데 디자인 전문회사가 아니다보니 주로 브로슈어나 리플렛, 포스터 등 편집 쪽 일이 많고 가끔 웹디자인이 전부입니다. 이제는 그게 물경력이 될까봐 무섭습니다.
그래서 저는 회사에서 진행되는 TF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이기도 하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위해 아이데이션하여 보고 후 실 내 공유 드리고 있습니다. 일단 이직이 급하시지 않다면 재직중인 회사에서 여러 의견을 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