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에 대한 고민
나이 20대 후반 여성이며, 직업훈련 교육 이수 후 비전공자 it계열 이직을 시도했습니다. 비록 퇴사했고 여전히 관련직종에 종사하길 희망합니다만, 전 직장에서의 경력기간이 짧아 다음 직장으로의 취업이 걱정됩니다. 베이스가 너무 없어 무직인 상태에서 면접준비 및 공부를 해야 할지 혹은, 입사부터 해서 실전을 경험하며 업무를 배워야 할지 고민됩니다. 후자는 전 직장에서 경험하였으나, 제게 회사를 추천해준 친구였던 사수의 무성의한 인계 태도 및 소통방식에 갈등을 극복하지 못해 결국 퇴사를 결정하게 된 전적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혼자 공부를 하기에도 시간만 보낼 것 같고,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직장에서의 포지션은 네트워크 엔지니어로, 무선인터넷 유지보수가 주된 업무였습니다. 출장도 잦고, 무거운 장비를 자주 들어야 했던 업무특성이 있어서 다음 직장은 이런 부분이 배제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직업훈련은 총 2회 이수(정보보안전문가/클라우드)하였고, 클라우드 및 명령어를 자주 다룰 수 있는 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합니다. 크게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매우 빠른 타자속도(한글 900-1000, 영어 400-500)라는 사소한 강점을 활용하고 싶습니다. 어찌되었든 현 상태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제일 걸리는 부분은 신입으로서 적지 않은 나이입니다.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어떠한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