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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채용,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2017-10-24 03:17 12,117

공기업 채용,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NCS 기반 채용 도입, 임금 피크제로 인한 채용 인원 확대 등 취업 시장에서 공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주변에서 나보다 스펙이 낮았는데 공기업에 붙었다는 사례들을 종종 듣게 되면서 공기업에 관심이 생긴 취업준비생도 많아졌다. 하지만 대부분 취준생들이 그저 관심 수준에 머물 뿐, 실제적 준비단계까지 들어가는 경우가 많지 않다. 막상 일반 기업을 준비하다가 공기업 취업 준비를 하려면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기업과 일반 기업과 병행하기 위한 효과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STEP1. 내가 가고자 하는 기업을 선정하라

첫 단계는 가고 싶은 공기업을 선정하는 것이다. 일반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친구들에게 어디를 준비하느냐고 물으면 ‘삼성전자’, ‘SK 이노베이트’, ‘CJ E&M’과 같이 구체적인 회사명을 언급하곤 한다. 하지만 공기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어디를 준비하느냐고 물으면 “공기업이요”, “공기업 준비해요”라고 추상적으로 대답한다. 여러 공기업에 지원해본다는 자세는 좋지만, 자신에게 딱 맞는 취업 계획을 세울 수 없다는 점이 큰 단점이다.

자신이 가고 싶은 공기업 3~5 곳을 선정하고, 이 기업들의 채용 일정에 맞춰 자신의 준비 계획을 세우자. 이때 취준생들은 ‘에너지 관련 기업’, ‘문화 관련 기업’과 같이 기업을 선정하는 기준을 산업별로 잡는 경향이 강한데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다. 자신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으로 선정하면 된다. 예를 들어, ‘집에서 가까운 곳’, ‘연봉 많이 주는 곳’, ‘칼퇴근이 가능한 곳’과 같이 조건적인 부분을 기준으로 잡는 것이다. 혹은 자신이 공부한 내용에 따라 ‘경영 시험 보는 곳’, ‘한국사 보는 곳’,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초능력검사만 보는 곳’ 등으로 기준을 잡아도 좋다.



STEP 2. 해당 기업 전형에 맞춰 공부 계획을 세워라

일반적인 대기업 필기는 인적성 검사만 존재하는데, 공기업은 NCS 기초능력검사와 전공 시험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준비가 더 필요하다. 기업들을 몇 개로 선정하고 나면 한국사를 해야 하는지, 전공은 얼마나 공부해야 하는지 윤곽이 어느 정도 잡힌다. 자신이 선택한 기업에서 전공 시험을 보지 않고 NCS 기초능력검사만 본다면, 거기에 대해서만 공부하면 된다.

하지만 기사 자격증 2개 정도가 필요하다고 하면 이를 따는 계획을 세워야 하고, 장기적 준비가 필요하다. 공대생의 경우 기사 자격증 준비로 공기업 과목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다. 인문사회대학생의 경우에는 경영·경제·법·행정·회계 등의 과목을 공부해야 한다. 한 과목만 보는 기업, 전부 다 보는 기업, 아예 안 보는 기업 등 공기업마다 시행 과목이 다르므로 그 특성을 꼼꼼히 파악해야 한다. 전공 문제 수준은 NCS가 도입된 이후 개념 이해 정도의 수준으로 출제되고 있다. NCS 기초능력검사 출제 경향도 기업마다 다르니 시험 후기를 통해 최신 경향을 체크해 두어야 한다.



STEP 3. 7전8기 정신으로 절대 포기하지 말라

대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불확실 때문에 우울감에 빠지는 이른바 ‘대2병’ 현상은 결국 취업에 대한 어려움과 두려움 때문에 나타난다. 이 신조어는 남들이 취업을 적극적으로 준비하지 않는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적극적으로 취업 준비에 돌입해야 할 필요성을 의미한다. 취업은 단기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한 번에 성공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장기적인 레이스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일찍부터 구체적인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취업준비를 시작했다면 꾸준하게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에 대한 계획을 계획을 세웠으면 그것을 꾸준히 지키자. 이를 위해서는 자신이 하루에 공부할 수 있는 양을 체크해서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리한 계획을 세웠다가 지키지 않으면 오히려 무력감에 빠지게 될 수도 있다. 자꾸 떨어지는 서류와 면접에서 ‘나는 왜 이것밖에 안되지’라며 자책하지 말자. 한 번에 성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실패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하고 채워나가면서 다음번에 분명 더 좋은 곳에 합격할 ‘나 자신’을 믿자.



@이것만은 꼭 Check!

① 다른 공기업 일정도 체크하라
자신이 선정한 기업만 지원하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집중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분산이다. 그래야 기회가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선정된 기업의 채용 일정에 맞춰 공부는 하되, 중간마다 다른 공기업들이 뜨면 그에 대해서 꾸준히 지원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아직 준비가 안 되었을지라도 실제 필기시험을 한 번이라도 보는 것과 한 번도 안 본 것의 차이는 크다. 가능한 기회를 많이 얻는 것이 자신의 채용 확률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② 일반 기업의 채용도 체크하라
공기업 준비에 들어가면 그것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공기업과 대기업, 중견기업에 대한 준비는 충분히 병행 가능하다. 대기업 같은 경우 채용 일정이 어느 정도 고정되어 있으므로 공기업들은 이 일정을 피해서 채용 일정을 잡는 경우가 많다. 공기업 전형은 상반기, 하반기뿐만 아니라 분기별로 분산되어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공채시즌인 3~4월이나 9~10월에는 일반 기업의 공채에 시간을 쏟고, 그 외의 시간에는 공기업 공채에 신경을 쓴다면 효율적으로 시간을 안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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