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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중국어 알바, 성장세는 주춤

2017-05-10 10:02 4,506

"중국어 우대 알바 작년 수준, 증감 없어"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자사 사이트에 등록되는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를 분석, 주요 외국어 우대 아르바이트 등록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바몬에 올 들어 1분기 동안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총 168만여 건. 이 중 영어 및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외국어 가능자를 우대하는 채용공고는 9만 1천여 건으로 5.4%를 기록했다. 전체 외국어 우대 알바 공고 중 중국어 가능자 우대 공고는 올 1분기 기준 33.7%로 지난 해 34.2%에서 0.5%P가 감소했다. 하지만 5년 전인 2012년 1분기 17.9%와 비교하면 여전히 2배 가량 높은 수치다. 반면 일본어는 2012년 29.5%에서 지난 해는 17.3%, 올해는 17.0%를 기록하는 등 알바몬이 자료를 조사한 2012년 이후 쭉 비중이 감소해 오고 있다. 전체 외국어 가능자 우대 공고 중 영어 우대 알바는 2017년 1분기에는 49.3%를 기록, 줄곧 50% 내외를 기록하며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올 1분기 알바 채용공고가 전년 대비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외국어 가능자를 우대하는 알바 공고는 3.1%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해마다 5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성장하던 중국어 알바의 성장세가 멈춰 눈길을 끈다. 알바몬에 따르면 중국어 알바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2014년. 2013년 1분기와 비교해 2014년 1분기에 250.5%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은 86.9%, 2016년엔 57.9%의 전년대비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올 1분기 전년 대비 중국어 알바 증가율은 1.6%에 그쳐 사실상 증감 없이 지난 해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 변지성 팀장은 “사드 경제 보복 이후 유커의 한국 방문이 뜸해지면서 성장세는 주춤해졌지만 여전히 중국어 회화가 가능한 알바생을 모집하려는 공고 비중은 30% 이상을 기록하며 일본어에 비해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거 외국어가 우대받는 아르바이트는 사무, 통번역 등 일부 직무에 불과했지만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증가하면서 매장관리, 서비스, 판매, 서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어가 가능한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하려는 곳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어 가능자 우대하는 채용공고, 평균시급 '8,074원'


실제로 외국어가 가능한 경우 보다 쉽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데다 임금도 더 우대받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알바몬이 올 1분기 자사에 등록된 전체 채용공고의 평균 시급을 조사한 결과 7,173원을 기록했다. 중국어 가능자를 우대하는 채용공고의 평균 시급은 이보다 약 9백원이 높은 8,074원을 기록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우대 채용공고가 가장 적었던 일본어 알바가 평균 시급은 가장 높아 8,604원으로 나타났으며, 영어는 8,547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안수정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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