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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korea TV] 김나이의 기(업)분(석)이좋아 - 삼성전자, 은행(산업) 기업분석 Go!

2017-10-26 15:07 5,022

 

취업할 때는 내가 지원하는 회사가 어떻게 돈을 벌고, 문화는 어떻고, 어떤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있는지를 알고 가는 게 꼭 필요하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바로 기업분석! 기업분석 전문가 김나이 컨설턴트와 함께 취업 전 체크해야 할 기업분석 TIP을 살펴보자.

 

산업의 Cycle을 보세요!

 

 

이 그림은 기업이나 상품이 어떤 단계에 있는지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초기단계인지, 성장단계인지, 성숙단계인지, 쇠퇴하는 단계인지를 나타내는 사이클인데, 기업은 계속 성장할 수도 없고 계속 멈춰있을 수도 없습니다. 지속적인 사이클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움직이죠. 내가 지원하는 기업이 현재 어떤 사이클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초기단계(Introduction)나 성장단계(Growth)에 입사해 성숙단계(Maturity) 혹은 쇠퇴기(Decline)에 접어들기 전에 이직하거나 다른 방안을 찾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들은 초기/성장단계가 아닌 성숙단계에서 구인을 하기에 지원자들은 회사에 들어가 제대로 된 대우를 못 받고 이직하는 경우가 많죠. 취업하고 싶은 회사의 지나왔던 과거와 미래를 예측해 어느 단계에 있는지 파악하고 지원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아주 간단한 기업분석법!
매우 간단하고 빠른 방법을 알려드리면 기업의 주가차트를 보면 됩니다. 상장사의 경우 매일 주가가 변동하고, 이것들이 장기간 모여 긴 차트를 형성해 회사의 역사가 됩니다. 포털 사이트나 증권사 HTS에서 차트를 볼 수 있는데, 약 10년 정도의 긴 흐름을 보고, 회사의 과거 히스토리를 파악한 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사업보고서(반기보고서, 분기보고서, 사업보고서의 사업에 관한 내용)를 보면 각 기업들이 친절하게 회사의 현 상태와 사업진행, 매출에 대한 내용을 설명해놓았습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해당 증권사 계좌(계좌계설 무료)를 가지고 있으면 거기에 보고서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많이 됩니다.

 

1. 삼성전자 분석

 

 

2007년부터 최근까지 10년 동안의 삼성전자 차트입니다. 단기적인 흐름보다는 큰 흐름을 봐야 하는데, 두 시점의 성장과정이 있었습니다. 2007년 주가가 50만원이었는데 박스권을 형성하다가 2009년을 지나면서 크게 상승합니다. 이때가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많이 팔린 시점입니다. 삼성전자의 휴대폰 사업부가 이익을 내며 업그레이드하고, 또다시 3년 정도 박스권에 있는데 이 기간은 미래를 위한 투자나 신제품 준비 등으로 다음 성장을 위해 에너지를 축적하는 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후 최근에 급등했는데, 반도체 부분 실적이 좋아 슈퍼사이클(20년 이상의 장기적인 가격상승 추세) 이야기가 나오며 큰 상승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자회사라 제품별로 보면 쉽습니다. 먼저 CE 부문은 생활가전,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이 속해있고, IM은 무선사업부로 스마트폰, 컴퓨터, 네트워크 시스템 등이 이에 속합니다. DS 부문에서는 반도체와 LCD모니터, TV OLED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요. 더불어 최근 인수한 하만 부분이 신규로 생겼습니다. 삼성전자의 본사는 이중 CE 부문, IM부문, DS 부문 중 반도체 사업부문이 본사이며, 세 개 부문에서만 약 10만명 가까운 직원들이 있습니다(DP 부문은 삼성 디스플레이가 따로 사업을 영위 / 직원 2만 5천명). 그밖에도 국내 삼성전자 종속 기업이 23개, 해외에는 253개가 되는 어마어마한 조직입니다. 한 해 매출이 240조원으로, 대한민국 1년 총 GDP(1500조원) 중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 삼성전자 기업분석 더 보러가기

 

 

2. 은행(산업) 분석  

 

얼마 전 우리은행 면접을 본 친구들을 만났는데, 아침 8시에 모여 고속버스를 타고 연수원에 가 PT 면접, 세일즈 면접, 인성면접, 토론면접을 보고 저녁 9시가 넘어 귀가했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곳은 1박 2일 합숙면접을 보기도 합니다. 은행의 면접은 유독 고되고 어렵습니다. 왜 그럴까요? 은행 이익 대부분이 이자이익이고, 은행직원들이 고객에게 어떻게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설득하느냐에 따라 회사 수익이 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지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겁니다. 여행을 함께 다녀오면 상대방이 어떤 성격과 습성을 가졌는지 쉽게 알 수 있지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확인하기 위해 힘든 방식의 면접을 진행합니다.

 

 

 

은행의 영업 수익 중 80% 이상은 이자이익입니다. 은행은 가계대출, 기업대출을 통한 이자이익으로 돈을 벌고 있습니다. 금융 지주사들의 경우 약 60~90%의 수익이 은행에서 발생하며, 금융지주 수익의 대부분은 이자이익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이자이익 확보를 위해, 일반적인 은행 조직은 기업금융부문, 가계금융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기업금융부문에는 대기업, 중소기업, 소호에 대한 여신/수신 및 이에 수반 되는 업무가 포함되며, 가계금융부문은 가계 고객에 대한 여신/수신 및 이에 수반 되는 업무가 포함됩니다. 조직도는 상당히 심플한 편인데, 개인그룹, WM그룹(PB), 기업그룹, 대기업그룹, GIB그룹(글로벌)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은행은 순이자 마진이 중요합니다. 요즘 예금을 맡기면 금리가 낮습니다. 1%대 정도인데, 대출받을 때는 3%가 넘어가고 많게는 10%가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이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가 순이자 마진인데, 금리가 완만하게 상승할 때가 좋습니다. 금리 자체가 높지 않고 저금리인데 완만하게 상승하면 대출수요가 많고 은행 입장에서 대출금리를 올리기도 쉬운 거죠. 너무 빨리 올리면 정부에서 눈치를 줘 다시 낮아지기도 합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예대마진이 상승하는 것은 금리가 완만하게 상승할 때인데 지금이 그런 때입니다. 금리가 오른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빨리 오르지는 않아 올해 상반기 은행 손익이 최고였습니다. 바로 어닝 서프라이즈(시장 기대보다 더 많이 버는 것)를 기록했습니다.

 

>> 은행 기업분석 더 보러가기

 

기업분석을 알면 합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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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안지형 기자 riosnyper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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