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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주차] 금주의 인물&용어 - 1

2017-11-08 03:25 1,543

 

| 체외진단 (體外診斷)

체외진단은 혈액, 분뇨, 체액 등으로 질병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분석기와 시약, 소모품 등 체외진단기기 국내 시장 규모는 1조원 안팎이다. 세계 시장 규모는 600억달러(약 67조원)에 이른다. 세계시장에서는 로슈, 에보트, 지멘스, 다나허 등 4개 글로벌 업체가 주도권을 잡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마크로젠, 바디텍메드, 랩지노믹스 등이 다국적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국내 체외진단업체는 세계 시장에서 후발주자다. 이에 로슈 등 글로벌 업체보다 20~30%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가격에 민감한 중동, 중남미 등 신흥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그 결과 체외진단 의료기기용 시약류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4년 476% 늘어난 데 이어 2015년에는 32% 증가한 3억3031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수출에서 바디텍메드는 중동·중남미 등 신흥국 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마크로젠도 세계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 중금리 신용대출

중금리 신용대출이란 총 10개 신용등급 가운데 중간인 4~7등급의 신용 상태인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개인 신용대출이다. 중금리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현재 금리 수준에서 연 7~15% 정도를 중금리로 본다. 현재 시중은행 등 제1금융권과 저축은행, P2P대출(Peer to Peer lending:개인 대 개인 대출) 업체 등이 4~6 신용등급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저금리 기조로 예대마진이 줄고, 기존 신용대출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은행권은 저마다 중금리 대출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시중은행은 물론 10월부터 지방은행과 저축은행도 시행하는 ‘사잇돌대출’이 대표적인 중금리 신용대출이다. 이처럼 기존 카드사 대출의 주된 이용 고객이었던 4~6 신용등급 소비자들이 더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기회가 많아지면서 올 하반기 카드 업계의 카드 대출 전망이 어둡다.




| 하얀 헬멧 (white helmet)

하얀 헬멧은 흰색 헬멧을 쓰고 시리아군의 공격에 파괴된 현장에 출동해 긴급 구조대 역할을 하는 시리아 민방위대의 별칭이다. 터키계 민간 구조 단체의 도움으로 2013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하얀 헬멧은 언제 포탄이 날아들지 모르는 시리아 내전의 한복판에서 목숨을 걸고 인명을 구하고 있다. 이들은 시리아군의 공격 목표물이 되기도 한다. 라에드 살레흐 하얀 헬멧 대장에 따르면 하얀 헬멧은 지금까지 6만 명을 구조했고 대원 134명을 잃었다.

지난 2014년에는 하얀 헬멧 대원이 16시간의 사투 끝에 생후 10일된 신생아를 구조해 영웅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상으로 하얀 헬멧은 미국의 중동 전문 싱크탱크로부터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을 받았다. 미국 국무부는 2300만달러(약 258억원)를 기부했다. 그러나 시리아 정부는 하얀 헬멧이 테러범을 돕고 있다고 비판한다. 이들이 주로 시리아 정부군에 맞서는 반군 장악 지역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기 때문이다.




| 셰어하우스 (share house)

셰어하우스는 한집에 살면서 각자 방을 따로 사용하고, 주방이나 화장실 등은 함께 이용하며 월세를 나눠 내는 주거 형태를 뜻한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선 보편적으로 이뤄지는 주거 방식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전세난이 지속하면서 월세 부담에 내몰린 젊은 층이 선택하고 있다.

셰어하우스는 집세를 아낄 수 있지만 전혀 모르던 사람과 한 지붕 아래서 생활해야 하므로 부작용이 적지 않다. 함께 사는 사람들과 크고 작은 갈등이 생길 수 있고 성범죄에 노출될 위험도 크다. 최근 성(性) 파트너를 구한다며 무료로 방을 제공해준다거나, 생활비까지 준다는 식으로 젊은 층을 꼬드기는 사례도 나타나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 수소연료전지자동차 (FCEV, Fuel Cell Electric Vehicle)

수소연료전지자동차는 수소를 직접 태우지 않고 수소와 공기 중 산소를 반응시켜 발생하는 전기로 모터를 돌려 구동력을 얻는 친환경 전기차를 말한다. 전기를 직접 충전하지 않고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해 운행한다. 배터리의 비효율성과 빈약한 충전 인프라가 약점인 전기차에 비해 장점이 뚜렷하다. 전기차 배터리는 충전하면 할수록 성능이 떨어지고 교체 비용도 중형차 한 대 가격으로 비싼 편이다. 더구나 전기차에 필요한 전기는 여전히 온실가스의 주범인 화석 에너지로 생산되는 비중이 큰 편이다. 반면, 수소연료전지차는 물 외에는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고 수소 역시 친환경 에너지이기 때문에 온실가스 문제에서 완벽하게 자유롭다.

현대차는 2018년 성능이 대폭 향상된 2세대 수소전지차 전용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2020년에는 기아차도 수소연료전지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초의 수소차를 양산한 것은 현대기아자동차였다. 현대차는 지난 1998년 수소차 개발에 착수했고 2000년 캘리포니아 연료전지 시범사업에 참여하면서 싼타페를 모델로 한 수소전지차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후 기술 발전을 거듭해 2013년 세계 최초로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에 성공했다. 정부에서도 국내 수소전지차 누적 보급 물량을 2020년까지 1만대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 스피어피싱 (spear phishing)

스피어피싱이란 특정 개인이나 기관의 약점을 교묘하게 겨냥해 작살(스피어)을 던지듯 하는 해킹 공격을 뜻한다. 작살형 피싱이라고도 한다. 내부 직원의 정보를 미리 염탐하고 당사자가 믿을 수 있도록 지인·거래처를 사칭하는 이메일을 보내 악성코드 파일을 열게 하는 수법이 대표적 사례다. 지난 5월 1000만 명이 넘는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인터파크 해킹 사태의 시작은 특정 내부 직원을 겨냥한 스피어피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사한 결과 해커는 최초 스피어피싱 기법으로 인터파크의 직원 PC에 악성코드를 심는 데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심어진 악성코드는 인터파크 사내의 다수 전산 단말기에 퍼져 내부 정보를 수집했다. 이어 해커는 고객 개인정보의 저장고인 데이터베이스(DB) 서버를 관리하는 개인정보 취급자 PC의 제어권까지 탈취해 서버 내의 개인정보를 빼돌렸다고 미래부·방통위는 설명했다.




|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구매 의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지수다. 브랜드 가치 중심 경영 확산을 위해 2003년 개발해 2004년부터 발표된 국내 대표 브랜드경쟁력 측정 지표다.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등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 점수에 가중치를 반영해 100점 만점으로 산출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 구매의도 및 브랜드 충성도를 예측한다. 올해 13년째로 소비자가 생각하는 현재의 브랜드 가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통해 가까운 미래 시장 상황을 예측하는 등 해당 브랜드 정보를 기업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 NBCI를 조사해 9월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 브랜드의 2016년 NBCI 평균 점수는 73.5점으로 2015년(72.3점) 대비 1.2점(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년 전인 2006년 45개 수준이었던 NBCI 70점 이상 브랜드가 2014년 130개를 기록하며 100고지를 넘은 이후, 올해는 215개를 기록하며 2년 만에 200고지를 넘어섰다. 특히 TV 등 일부 상위권 브랜드는 내수시장과 기술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해외 경쟁브랜드 추격에도 꾸준히 입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이번 조사는 국내 64개 업종, 232개 브랜드에 대해 실시됐다.




| 성년후견제도 (成年後見制度)

성년후견제도는 질병이나 장애, 고령으로 판단력이 흐려져 스스로 의사결정을 할 수 없을 때 후견인을 선임해 도움을 받도록 하는 제도다. 2013년 7월부터 시행됐다. 성년후견제도는 성년후견, 한정후견, 특정후견, 임의후견으로 나뉜다. 성년후견의 경우 성년후견인이 당연대리권을 가지며, 법원은 법정대리권의 범위 및 사건본인의 신상에 관해 결정할 수 있는 권한 범위를 정할 수 있다. 한정후견의 경우 법원이 한정후견인의 동의를 받도록 한 행위에 대해 취소가 가능하다. 특정후견은 정신적 제약으로 일시적 후원 또는 특정한 사무에 관한 후원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이며 임의후견은 당사자 계약에 따른 후견제도다.

법원이 8월 31일 신격호 롯데그룹(94) 총괄회장에 대해 한정후견 개시를 결정하면서 한정후견을 비롯한 성년후견제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신 총괄회장의 넷째 여동생 신정숙(79) 씨가 법원에 성년후견 개시를 청구했지만 법원은 한정후견 개시를 결정했다. 서울가정법원 김성우 판사는 신 총괄회장에 대해 한정후견 개시 결정을 내리고, 한정후견인으로 ‘사단법인 선’을 지정했다.




| 루시 (Lucy)

루시는 인류의 조상으로 알려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의 애칭이다. 직립 원인(猿人: 100~300만 년 이전에 생존했던 가장 오래되고 원시적인 화석 인류를 통틀어 이르는 말) 화석이 1974년에 발견되면서 인류의 직접적 조상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루시라는 이름은 화석 발견 당시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라는 비틀즈의 노래가 흘러나와 붙여졌다. 루시는 320만 년 전에 살았던 25세의 여성으로 키는 약 107cm, 몸무게는 28kg, 뼈가 변형된 것으로 보아 관절염을 앓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루시의 무릎뼈는 인류가 두발걷기를 했다는 확실한 증거를 보여줘 인류의 기원을 320만년 전으로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근 루시의 사망원인이 높은 곳에서 떨어져 발생한 추락사라는 연구 가설이 나왔다.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존 카펠만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8월 29일(현지시간)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에 루시의 사망원인이 추락에 따른 뼈 골절과 장기손상으로 추정된다는 가설을 발표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카펠만 연구팀은 논문에서 고해상도 CT(컴퓨터 단층촬영)를 활용해 루시의 화석을 분석한 결과 오른쪽 어깨뼈가 부러졌고, 다른 골격들에서도 손상된 부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 으뜸이

으뜸이는 남북교류동물 1호로 1999년 평양에서 들여온 암컷 반달가슴곰이다. 으뜸이와 수컷 단단이는 토종동물 교류 사업에 따라 호랑이·붉은 여우·은여우와 함께 1999년 북한 평양동물원에서 서울대공원으로 왔다. 서울에 올 때부터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았고, 앞도 보지 못했음에도 6마리의 새끼를 낳는 등 건강하게 자랐다. 으뜸이는 2006년, 2009년, 2011년 두 마리씩 총 6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이 가운데 5마리가 종복원기술원에 기증돼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을 거쳐 지리산에 방사됐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으뜸이가 8월 30일 노령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나이는 20살로 추정된다고 31일 밝혔다. 야생 반달가슴곰의 최고수명은 약 25년으로, 서울대공원은 으뜸이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수컷 단단이는 2012년 12월 먼저 세상을 떠났고, 으뜸이는 6월부터 간질 발작 증세를 보여 왔다. 서울대공원은 “으뜸이는 6마리 새끼 모두를 포육한 모성애가 강한 곰이었다”며 “장애가 있음에도 스스로 새끼를 길러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 송광사 오불도 (松廣寺 五佛圖)

송광사 오불도는 『관약왕약상이보살경(觀藥王藥上二菩薩經)』을 근본 경전으로 그린 그림인 ‘오십삼불도’ 중 하나로 1725년 제작됐다. 전남 순천 송광사 불조전에 있는 오십삼불도는 칠불도 1폭, 구불도 2폭, 십사불도 2폭, 오불도 2폭 등 7폭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오불도 2폭은 과거 어느 시점엔가 송광사에서 사라졌다. 오십삼불도는 5C 강량야사(畺良耶舍)에 의해 한역된 『관약왕약상이보살경』에 근거를 두고 그려진 불화로 이름 그대로 53명의 부처를 묘사한 그림이다. 오십삼불의 이름을 부르면 시방의 여러 부처님을 만날 수 있고, 지극한 마음으로 예배하면 사중오역죄가 없어진다는 데서 널리 신봉되었다.

도난당한 뒤 미국에서 그 존재가 확인된 18C 불화 ‘송광사 오불도’가 내년 상반기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문화재청과 대한불교조계종은 미국인 로버트 마티엘리(86) 씨가 미국 포틀랜드박물관에 기탁한 송광사 오불도를 환수하기로 했다고 9월 1일 밝혔다. 이번에 돌아오는 오불도는 불조전 왼쪽 출입문 벽에 걸려 있던 그림으로 오른쪽 출입문에 있던 오불도는 여전히 행방이 묘연하다. 1960∼1980년대 서울에서 미술가, 교사로 활동한 마티엘리 씨는 1970년대 초 종로구 안국동 골동품점 서랍장에 있던 이 불화를 발견해 구입했다.




| 아티스트 피 (artist fee)

아티스트 피는 말 그대로 ‘작가 보수’로서 미술관이 작가에게 창작 의뢰를 할 때 지급하는 인건비 성격의 보수를 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미술작가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아티스트 피 지급제를 내년 상반기에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9월 2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전국에 있는 50개 국·공립 미술관이다. 지급 기준은 정부의 학술용역 연구 단가를 준용하되 전시 종류와 기간 등을 고려하기로 했으며, 미술관 관계자와 작가 등의 의견도 수렴하기로 했다.

또한 작가의 권익을 보호하고 아티스트 피의 지급을 명확히 하기 위해 표준계약서 작성을 권장하기로 했다. 현재 미술관에서는 창작 의뢰 시 작가에게 일정한 기준 없이 사례비나 재료비 명목으로 돈을 지급하는 것이 관행적으로 이뤄져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저해하는 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런 지원 내용을 포함하는 등 미술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위한 ‘미술 진흥에 관한 법률안’을 마련해 연내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 아부 모하마드 알 아드나니
(Abu Mohammad al-Adnani 1977~2016)

아부 모하마드 알 아드나니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대변인이자 2인자로 알려져 있다. 주요 외신은 아드나니가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사망했다고 8월 30일(현지시간) 밝혔다. IS는 아드나니의 사망과 관련해 복수하겠다고 밝혔다. 시리아 알레포는 러시아와 미국이 IS 퇴치를 위한 공동 작전을 펼치고 있는 주요 공습지다. 아마크통신의 보도 직후 IS는 아드나니가 알레포에서 군사작전 도중 숨졌다는 성명을 냈다.

알 아드나니는 IS의 전신인 이라크 이슬람국가(ISI) 시절인 2011년부터 동영상과 음성메시지로 IS의 입장을 대변해 왔다. 그는 IS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 다음으로 서열이 높다. 미 국무부는 지난해 아드나니에게 500만달러의 현상금을 걸었다. 그는 특히 서방의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의 테러를 선동한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IS에 가담하기 전에는 미국 9·11 테러 배후 세력으로 지목된 알카에다(al-Qaeda) 소속이었으며, 2005년 이라크 안바르에서 체포돼 5년간 수감됐고 석방 이후 바그다디에 충성을 맹세하고 IS에 합류했다.




| 안전신문고

안전신문고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요소를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이용자가 앱을 통해 안전 위협 요소를 신고하면 국민안전처가 이 내용을 원스톱으로 접수·처리한다. 국민안전처는 안전신문고가 개통된 지 약 1년 7개월 만인 9월 1일 현재, 설치 100만 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 관련 앱으로는 최단 기간에 100만 건을 돌파한 것이다.

안전신문고 서비스 시작 후 하루 평균 신고 건수는 2014년 14건에서 올해 8월 416건으로 급증했다. 안전신문고는 동영상이나 사진 등으로도 손쉽게 신고할 수 있고 신고된 사항이 빠르게 개선돼 호평을 받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신고를 접수한 뒤 늦어도 7일 이내 처리하고 결과를 통보하도록 하고 있다. 안전신문고는 사고 발생 전에 반드시 경미한 징후가 나타난다는 하인리히 법칙에 근거해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 알트라이트 (alt-right)

알트라이트는 미국에서 극단적 백인 우월주의를 내세우며 다문화주의를 결사반대하고 이민자를 개척하는 온라인 보수 세력을 일컫는 말이다. 2010년 ‘백인 민족주의자’를 자처하는 리처드 스펜서가 ‘대안 우파(Alternative Right)’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그 줄임말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알트라이트는 우파 성향이지만 대다수 사람의 상식이나 인식과 괴리가 크므로 미국 사회에서 공화당을 지지하는 주류 보수 세력에게도 배척받고 있다.

최근 힐러리 클린턴 미 민주당 대선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를 비난하기 위해 알트라이트와 트럼프의 연계설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것이 오히려 알트라이트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환기하고 트럼프를 도와주는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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