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사는 재미가 없다.

뭘 해도 재미가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다. 평소 좋아하던 것들도 이제는 다 귀찮다. 그냥 하릴없이 드러누워 폰만 만지게 된다.

2. 아무것도 집중이 안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 회의감이 든다.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자꾸만 집중 못하고 멍 때리게 된다.

3. 누굴 만나는 것도 귀찮다.

지인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도 다 부질없이 느껴진다. 아무도 만나기 싫고 혼자 있고 싶은 마음뿐이다.

4. 수면 패턴이 망가졌다.

하루 종일 늘어져서 잠만 자거나, 새벽감성 + 스트레스 콤보로 잠에서 자꾸 깬다. 망가진 수면 패턴 때문에 한층 더 예민해진다.

5.  매일 '지친다'고 생각한다.

하루에 열댓 번도 더 지쳤다는 느낌을 받는다. 매일매일 억지로 버티고 있다는 생각에 결국 몸까지 아파 마음이 황폐해진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정시원 기자 wonypek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