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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 활용법] 프레젠테이션 면접 준비 Tip

2020-09-02 16:20 8,265

 

 

후보자 평가와 검증 절차가 더욱 복잡하고 까다로워지는 추세다. 이런 변화의 일환으로 많은 기업에서 면접 전형 중 한 단계로 프레젠테이션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기업에서 주제를 지정하여 과제를 주는 경우도 있고, 자유 주제라는 큰 틀에서 후보자 스스로 주제 선정 단계부터 시작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어떠한 주제이든 간에 후보자의 핵심 역량이나 지원한 직무 내용과 동떨어진 내용이면 안 될 것이다.

주어진 시간 내에 성공적이고 효율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Part 1. 프레젠테이션 면접의 목적부터 생각해보자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요청하는 까닭은 당신의 이력과 경력이 기업에서 채용하고자 하는 포지션과 상당 부분 일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신이 수행한 업무, 연구 내용 등을 시각적 자료를 통해 좀 더 자세히 듣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력서 내용을 그대로 복사하여 프레젠테이션 화면에 붙여넣는 것은 의미가 없다. 또한, 많은 일을 해왔다고 말하고 싶어서 여러 가지 주제를 혼합하여 준비한다면, 이 또한 면접관이 확인하고자 하는 사항이 아니므로 발표하지 않느니만 못하다.

기업은 면접 과정에서 후보자에게 정답을 요구하기보다는 주제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어떻게 접근하는가를 평가하고 싶어 한다. 주제는 어느 정도 이해되었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본인의 이력서와 채용 공고 내의 담당 업무 내용을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한번 해석해보자. 직무 소개와 본인 이력서에 답이 있다. 내가 해왔던 일을 떠올린 후 지금 지원한 포지션/업무와 유사한 점을 파악하자. 그리고 이를 통해 내가 지원 기업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의 순서로 생각하고 정리해보자. 프레젠테이션은 하나의 “스토리”가 되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대략적인 틀과 방향을 정했다면 실질적인 프레젠테이션의 기본 스킬도 필요하다. 가급적 문장보다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작성하고, 설득에 필요한 수치 등은 시각적 자료로 표현하여 가능한 한 간략하고 군더더기 없는 함축적인 자료를 만들자.

 

Part 2. 원활한 진행을 위해 면접 환경 사전 체크는 필수!

만약 동영상 자료를 프레젠테이션 내에 첨부할 경우, 반드시 사전에 다른 컴퓨터나 다른 환경에서도 구동 가능한지 테스트해야 한다. 영상을 준비했는데 막상 발표 장소에서 제대로 구동되지 않는다면 면접 중인 상황에서 당황하게 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발표 시간에 공백이 생기며 어색한 분위기로 흘러갈 수 있으니 사전 체크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면접 장소가 보안으로 인해 인터넷 접속이 막힐 수도 있으므로 인터넷에서 바로 영상을 재생하거나 하이퍼링크를 삽입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면접 장소에서 인터넷 접속이 원활한지 기업 측에 문의하여 준비해야 한다.

기업에 따라 USB나 본인 컴퓨터의 반입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 기업 측에서 미리 자료를 송부하라고 요청할 것이다. 하지만 자료를 발송한 후에도 수정사항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본인 메일로도 최종본을 한 번 더 저장해두고 면접 전 미리 도착하여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Part 3. 내가 만든 프레젠테이션은 내가 가장 잘 알아야 한다

뉴스에서 앵커나 기자들이 카메라를 응시하지 않은 채 고개를 떨구고 대본을 달달 읽는 경우를 본 적이 있는가? 없을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다. 프레젠테이션을 아무리 훌륭하게 만들었다 할지라도, 면접관과 아이 컨택을 하지 않고 미리 준비한 대본만 그대로 읽는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매우 어렵다. 남이 아닌 본인 스스로 만든 프레젠테이션이기에 그 스토리는 자신이 가장 잘 알 것이다. 끊임없이 내가 만든 자료를 보며 스토리를 내면화하자. 본인이 말주변이 없다고 생각된다면 할 말을 문장으로 적어서 대본화하지 말고, 하고 싶은 단어 내지는 간단한 문장 정도만 작은 종이에 정리한 후에 살을 덧붙여 말하듯 연습하자.

 

Part 4. 프레젠테이션 면접이 아닌 경우에는?

백 번 나에 대해서 말하는 것보다 한 장의 시각적인 매체를 통해 나를 표현하는 것이 더 좋은 경우가 있다. 온라인 쪽의 업무를 수행하거나 연구직인 경우, 포트폴리오나 논문 자료가 나를 더 돋보여줄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기업에서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요청하지 않았더라도 자료를 만들어보자. 때에 따라 프레젠테이션 활용이 어려울 수 있기에, 이렇게 만든 자료는 출력하여 면접관에게 미리 제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기 어필의 시대인만큼 프레젠테이션도 나를 잘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면접을 즐기자. 또한, 나의 업무, 성과, 성향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내가 가장 잘 아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표현을 하지 않는 이상 아무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보다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생각을 확장하며, 나를 브랜딩하고 표현하자.

 

 

출처 ㅣ  유니코써치

필자 ㅣ  유니코써치 Bio&Healthcare 최설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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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김가현 에디터 kimga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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