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여성들은 일자리, 연봉보다 '시간'이 중요하다.

전업주부 대부분이 '취업'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경제력을 높이기 위해(56.6%)'로 일이 하고 싶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으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25.8%)'라는 답변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기혼 여성들이 희망하는 일자리의 조건으로는

육아와 가사를 병행할 수 있는 근무시간(71.5%)로 가장 높았고,

그 외에 집과의 거리(16.6%), 적정 연봉(6.6%), 야근없는 문화(1.7%)도 조건으로 나타났다.

기혼 여성들이 희망하는 근무형태는 전일제 정규직이 43%로 가장 높았으나, 시간제 일자리도 42.4%로 높았다.

과거 일을 했던 경험이 있는 전업주부들은 '예전에 일했던 분야'에 다시 일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일자리를 구할 때 전업 주부를 우대하는 곳이 많지 않고,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취업하는데 어려움이 크다는 전업 주부들이 많았다.

이에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직 취업을 고려하거나 판매 서비스 분야로 눈길을 돌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업주부들이 일자리를 찾을 때 어려운 점으로는 

'취업 문이 너무 좁다'가 37.7%로 가장 높았으나,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27.5%)', '경력 단절을 극복하기 어렵다(16.9%)' 라는 답변도 높았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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