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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IT 기술 집합체, 컨택센터 전문 PM

소속
아리시스 PM팀 장조은 매니저
등록일자
2021.12.06
조회수
2,745

아리시스는 공공기관 IPT를 전문으로 시작해 컨택센터 전체 솔루션을 컨설팅하며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로 사내교환망 PBX 전문 솔루션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여기에 국한하지 않고 컨택센터 및 IT 산업 전반에 필요한 솔루션과 제품을 통해 가치를 창조해 나간다. 아리시스의 더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여러 프로젝트 관리하고 있는 PM팀의 장조은 매니저를 만났다.

ARISYS

PM팀
장조은 ​매니저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아리시스에서 PM팀에서 근무하는 장조은 매니저라고 합니다.

 

PM팀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처음 PM팀 소속이 되었을 때 전문 PM인력이 3명 정도였으나 현재는 소속된 인원이 9명이 될 정도로 팀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컨택센터 솔루션 전문업체에 PM팀이 있는 이유를 알기 위해선 우선 컨택센터가 무엇인지 어떤 일을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컨택센터를 한문장으로 말하면 ‘최신 IT 기술의 집합체’입니다. 컨택센터에는 최신 네트워크 기술, 최신의 서버장비, 최신의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요즘은 AI시대에 발맞춰 AI 상담센터도 생기고 있죠.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하나의 IT솔루션과 제품으로 완벽히 구현된 컨택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컨택센터 구축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진 여러 솔루션과 그에 따른 수많은 엔지니어와 관계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갈 PM은 반드시 필요한 인력입니다.

특히, 저희 아리시스의 PM인력은 단순 일정관리와 사업관리만 하는 역할을 넘어서 필요할 땐 직접 엔지니어와 이슈해결과 방안을 찾아갈 정도의 컨택센터에 전문화된 PM들로 구성된 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매니저님께서는 팀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수행하시나요?

단순히 하나의 프로젝트를 맡아 일을 보기도 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회사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들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함께 해결하고 방안을 찾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때에 따라선 교육도 진행합니다.

Interview 01

업계 영업인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세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를 소개해주세요.

누구라도 그렇겠지만 항상 제일 처음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2002년 말에 진행된 국내 OO보일러 콜센터를 구축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땐 지금처럼 체계적인 프로젝트 방법론이 있는 것도 누군가 앞에서 바른 길을 안내해주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로지 맨땅에 헤딩하며 몸으로 익히는 것이 전부인 시절이었습니다. 이슈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은 상황마다 어때야 하는지 등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기본 거름이 된 프로젝트입니다. 20대말 한창 열정적인 시절에도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느껴질 정도였지만 구축 완료 후 느끼는 성취감도 매우 높았습니다.

 

시장과 업계 트렌드를 읽어내는 능력도 중요할 것 같아요. 어떤 식으로 정보를 수집하시나요?

첫 번째로 대형 솔루션 회사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에는 가급적 많이 참석합니다. 두 번째로는 Gartner 사이트를 통해 트렌드를 확인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가 가장 중요한데, 업계 영업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대형 회사에서 좋은 솔루션을 만들고 Gartner에서 최신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하여도 실제 업계에 유통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편적인 예로 SIP는 이미 2000년 초반의 기술이고 트렌드였지만 그보다 훨씬 뒤인 2010년 중반부터 IP 네트워크의 트렌드를 따라 업계에 본격적인 유통이 시작된 케이스가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에 있어서 가장 유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프로젝트의 표면적 핵심은 ‘일정’입니다. 그냥 우리가 평소에 하는 일상적인 업무와 대비되는 핵심 요소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리스크 관리의 핵심이 일정에 영향이 있나 없나를 판단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그런 다음 버릴 것은 무엇이고 챙길 것은 무엇인지 판단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리스크의 당위성을 차치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2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필수


 

신입사원이 PM본부로 입사할 수 있나요? 그렇다면 어떤 일을 주로 하게 될까요?

본인 스스로 일을 이끈다는 마인드의 소유자라면 누구라도 PM으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수반되는 기술과 경력에서 나오는 암묵지는 얼마든지 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신입일 경우 주로 프로젝트 어시스턴트(PA)로서 일을 하며, 프로젝트 전반적인 이해와 프로세스를 경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팀에서는 어떤 성과를 창출해야 하나요?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있다면요?

주로 정성적 성과지표와 정량적 성과지표가 있습니다. 정성적 성과지표는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타 부서 직군과의 크로스 평가로 성과지표를 내고 있으며 정량적 성과지표는 한 해 프로젝트 인력 가동율, 프로젝트 매출액 규모, 프로젝트 지연율, 지식관리 건수의 주요 핵심 지표들이 있습니다.

 

위의 질문과 관련해 팀원 개개인이 어떤 노력을 해야 좋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까요?

정성적 성과지표를 위해서는 항상 함께 일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프로젝트를 이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정량적 성과지표의 핵심은 ‘내가 그 프로젝트에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 내가 프로젝트를 선택할 수 없고 프로젝트가 나를 선택하게 만드는 것은 나의 역량을 그만큼 끌어 올렸을 때 가능합니다. 엔지니어 수준의 이슈해결 능력,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고객 지향적인 마인드, 긍정적인 마인드 같은 것들은 반드시 갖춰야 할 능력인 듯합니다.

Interview 03

Fastest & Best Value Creator


 

아리시스가 동종업계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인가요?

아리시스 미션인 ‘Fastest & Best Value Creator’입니다. 외부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에 유연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일을 멈추지 않습니다. 비슷한 규모의 회사에는 없는 컨설팅 부서와 책임경영 시스템이 그 예라고 생각합니다.

 

아리시스에서 근무하시면서 가장 자부심이 느껴졌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컨택센터 산업군에 메이저 회사들이 저희 회사를 포함 세 곳 정도 되지만, 그 중에서 규모는 저희 회사가 가장 작습니다. 그럼에도 그 세 개의 메이저 회사들과 경쟁해 프로젝트 입찰에 성공했을 때 자부심이 생깁니다.

 

아리시스 임직원들의 협업, 업무 소통 분위기는 어떠한가요?

규모가 작은 만큼 인력에 여유는 없지만 다양한 일들을 잘 해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원활한 소통이 한 축을 담당함에 틀림없고 그 소통의 핵심이 바로 권위를 없앤 기업문화에 있다고 판단합니다.

Interview 04

아리시스 성장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매니저님의 전공과 경력이 궁금합니다.

컴퓨터공학과 전공에 아리시스 입사한지 18년차, 아리시스의 시작을 함께 하였습니다.

 

입사 초기부터 현재까지, 아리시스에서 어떤 커리어를 거치셨을 지 궁금합니다.

입사 초에는 솔루션 영업부에서 아리시스만이 가지고 있는 IPCC의 요구되는 솔루션들을 고객사에 설명하고 영업하는 업무를 진행하다 아리시스가 큰 프로젝트들을 수주하기 시작하면서 시스템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고 고객사의 의견을 가장 잘 조율할 수 있는 제가 아리시스의 첫 PM을 맡기 시작하였습니다. 초창기만 해도 서너명의 PM파트로 출발하였는데, 이제는 열명 정도의 본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리시스에서 이루고 싶으신 비전이 있으실까요?

요즘 재미있게 보는 예능 프로가 ‘뭉쳐야 찬다. 2’ 인데 거기서 자신들 스스로가 자신들 프로를 ‘성장형 축구팀’이라고 하는 걸 보았습니다. 자신만의 종목에서 이미 전설이 된 그들이 축구로 모여 ‘성장형’이라고 말하는 것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희 회사에는 이미 자신만의 영역과 커리어에 전설인 분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이 컨택센터라는 것으로 모여 ‘성장’해 나가는 것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Interview 05

자격증과 학식이 아닌
소통과 진심이 중요


 

입사에 특별히 도움이 된 자격증이나 기타 활동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IT를 흔히들 전문 직종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발자, 기획자, 엔지니어 등 자신의 분야에만 매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PM은 그 모두를 섭렵하고 아우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특정 자격증이나 학식이 아닌 커뮤니케이션에서 자신을 버리고 상대를 높이는 능력을 키우는 활동에 매진했으면 합니다.

 

어떤 후배와 함께 업무하고 싶으신가요?

회사는 어떨지 모르지만 제 스스로는 실패하는 후배에 애정이 더 갑니다. 그 시절 저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하더라도 당당히 한발 더 나설 수 있는 후배라면 그런 후배가 저를 찾지 않더라도 제가 먼저 회사에 이야기해 함께 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후배가 될 아리시스 입사 희망자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시대에 IT 직군이 하나로 쏠리는 경향을(웹개발자 선호 의식) 보고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시대적, 업계 환경적 이유일 수 있지만 남들이 하지 않으려는 것, 꺼려하는 것에 눈을 돌리신다면 힘든 시기와 맞물린 취업난에 자신만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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