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치 월급으로 산 세상을 보는 안목]
한 달간의 미국 동부여행은 제 인생에서 가장 즐겁게 몰입해서 글로벌 안목을 넓히는 성과를 낸 값진 경험입니다.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며 일식당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어학연수를 마칠 때 즈음, 저는 6개월간 저축한 월급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였습니다. 중국으로 가져가 용돈으로 쓰거나, 복학 학비에 보태기 등 여러 선택이 있었습니다. 그 중, 오랫동안 꿈꿔왔지만 쉽게 도전하지 못한 미국 동부 배낭여행을 선택하였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힐 기회란 생각으로 내린 과감한 선택은 후회스럽지 않았습니다. 미국을 구석구석 여행하며 이유 있는 세계 1위 강국의 위상을 더욱 자세히 보고 느꼈었습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과 접촉하며 짧지만 강하게 각 지역의 문화를 접했으며, 이런 다양성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글로벌 마인드를 쌓았습니다.
이전의 제가 속한 우물 안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 여행이었습니다. 더 넓은 세상을 보는 재미, 강국의 문화와 그들의 장점을 배워가는 즐거움, 그리고 나 자신의 도전성과 열성을 발견할 수 있었던 기쁨, 이 세 가지를 느끼게 해준 여행은 제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으며 가장 즐겁게 집중을 한 활동이었습니다.
[과도한 의욕은 오히려 독]
앞서는 의욕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를 만든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교내 창업실전 프로젝트의 팀장을 맡은 경험이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교수님은 단기와 장기 프로젝트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였습니다. 저는 시험 기간을 고려하여 단기 프로젝트를 선택하였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탓에, 과하게 목표를 세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진행은 팀원들을 지치게 해 오히려 능률을 떨어트렸습니다. 그 결과, 프로젝트는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로 끝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과하게 목표를 세우는 것이 프로젝트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오히려 능률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 일의 진행 상황에 맞는 단기간의 목표를 정하여 작지만 명확한 목표를 하나씩 달성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입사 후, 앞서는 의욕으로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발전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