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CCS 연구단]
설계의 시작은 국제 기준과 선급의 룰을 준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의 해양 CCS연구단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설계의 기본을 배우고 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KCCS 2025의 PreFEED 최종 작업에 참여하며 파이프라인 설계 기준 자료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공지식과 해저파이프라인에 대한 설계 기준을 참고하여 파이프라인 재료, 두께, 부식 허용치 등에 적합한 해저 파이프라인을 산출하기도 하면서 그 중요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설계를 통해서 현대중공업의 설계업무에 가치를 더하겠습니다.
[기발한 배 콘테스트]
2013년 여름방학, 울산 조선해양축제의 기발한 배 콘테스트에 참가하였습니다.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캐드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직접 설계부터 제작, 시운전까지 참여하였습니다. 대회 당일 노를 저어서 추진하는 다른 참가자들과는 달리 저희 팀은 자전거의 페달 원리를 응용한 PVC 관과 눈삽을 이용해서 동력을 만드는 방식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창의성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익숙함보다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한 단계 발전시켰던 저의 도전적인 자세로 현대중공업의 설계 기술 개선을 이루겠습니다.